獨 언론, “류승우, 빠르면 19일에 도르트문트 합류”
입력 : 2013.07.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U-20 월드컵의 깜짝스타 류승우(20)에 대한 독일 언론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독일 언론 ‘빌트’는 16일 “도르트문트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한국의 류승우와 3년 계약을 체결하려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빌트’는 “아직 아무것도 공식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 하지만 형식적인 절차와 연봉 등에 대한 세부적인 계약 내용 조절만 남았을 뿐이다. 이적료는 40만 유로(약 6억 원) 정도로 예상되며 3년 계약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도르트문트는 현재 스위스로 전지훈련을 떠나 다음 시즌을 대비한 담금질을 진행하고 있다. ‘빌트’는 “류승우의 이적이 잘 진행될 경우, 빠르면 금요일(19일)에 류승우가 전지훈련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르트문트의 미하일 조르크 단장은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이적에 대해 아무것도 확정적인 말을 할 수 없다.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사안이 없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류승우 측 또한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도르트문트로 갈 것인지 안 갈 것인지에 대한 사람들의 추측이 엇갈리고 있지만 류승우는 급할 게 없다는 입장이며 당분간 부상 치료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