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비록 15경기 연속 무승(6무 9패)을 끊지 못했지만 대전 시티즌은 어린 선수들에게서 남은 시즌에 대한 희망을 봤다.
대전은 지난 16일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정석민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전북의 레오나르도에게 실점하며 1-1 무승부를 거뒀다. 상대적으로 열세라고 여겨졌던 대전은 경기 초반부터 강한 압박을 펼치며 전북을 압도했다.
대전이 경기를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었던 이유는 이른 시간의 득점 때문이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 정석민은 전반 14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허범산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득점했다. 정석민의 골로 대전은 더욱 수비적으로 임하며 전북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었다.
정석민은 득점 뿐만 아니라 네 명의 수비수 앞에서 1차 저지선 역할을 하며 수비적인 면에서도 팀에 기여 했다. 정석민은 투쟁적으로 몸을 사리지 않고 전북의 공격을 막아냈다. 후반 29분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에닝요의 강력한 슛을 피하지 않고 얼굴로 막아내는 등 투혼을 보여줬다.
대전의 최전방에 나선 이동현 역시 투혼을 보여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중앙 공격수로 나선 그는 비록 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지만 전북 수비수들과 몸싸움을 하며 측면의 주앙파울로, 플라타에게 계속 공을 연결했다.
이동현은 수비적인 면에서도 전방에서부터 전북 수비진을 압박하며 상대의 실수를 유발했다. 적극적으로 수비로 대전에서 가장 많은 파울을 범했다.
대전은 이강진, 박태수, 김병석 등 각 포지션의 중심을 맡고 있는 주전 선수들이 부상과 경고누적으로 전북전에 나서지 못했지만 정석민, 이동현과 같은 젊은 선수들의 활약에 희망을 갖게 됐다.
대전은 이미 하위 스플릿 행이 결정 됐다. 이에 대해 김인완 감독은 “최하위로 스플릿 제도에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최대한 잔류권인 팀들과의 승점 격차를 줄여놔야 한다”며 앞으로의 경기를 중요하게 봤다. 대전은 앞으로 남은 7경기 중 강등권 경쟁 중인 강원. 대구와의 경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희망의 끈을 놓기에는 이르다.
대전은 지난 16일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정석민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전북의 레오나르도에게 실점하며 1-1 무승부를 거뒀다. 상대적으로 열세라고 여겨졌던 대전은 경기 초반부터 강한 압박을 펼치며 전북을 압도했다.
대전이 경기를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었던 이유는 이른 시간의 득점 때문이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 정석민은 전반 14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허범산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득점했다. 정석민의 골로 대전은 더욱 수비적으로 임하며 전북의 공격을 막아낼 수 있었다.
정석민은 득점 뿐만 아니라 네 명의 수비수 앞에서 1차 저지선 역할을 하며 수비적인 면에서도 팀에 기여 했다. 정석민은 투쟁적으로 몸을 사리지 않고 전북의 공격을 막아냈다. 후반 29분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에닝요의 강력한 슛을 피하지 않고 얼굴로 막아내는 등 투혼을 보여줬다.
대전의 최전방에 나선 이동현 역시 투혼을 보여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중앙 공격수로 나선 그는 비록 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지만 전북 수비수들과 몸싸움을 하며 측면의 주앙파울로, 플라타에게 계속 공을 연결했다.
이동현은 수비적인 면에서도 전방에서부터 전북 수비진을 압박하며 상대의 실수를 유발했다. 적극적으로 수비로 대전에서 가장 많은 파울을 범했다.
대전은 이강진, 박태수, 김병석 등 각 포지션의 중심을 맡고 있는 주전 선수들이 부상과 경고누적으로 전북전에 나서지 못했지만 정석민, 이동현과 같은 젊은 선수들의 활약에 희망을 갖게 됐다.
대전은 이미 하위 스플릿 행이 결정 됐다. 이에 대해 김인완 감독은 “최하위로 스플릿 제도에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최대한 잔류권인 팀들과의 승점 격차를 줄여놔야 한다”며 앞으로의 경기를 중요하게 봤다. 대전은 앞으로 남은 7경기 중 강등권 경쟁 중인 강원. 대구와의 경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희망의 끈을 놓기에는 이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