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바르셀로나의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26)가 신성 네이마르(21)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메시는 17일 클럽 하우스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네이마르에 대해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웠다. 브라질 축구 매체 '삼바 풋'에 따르면 메시는 "네이마르는 훌륭한 선수다. 적응도 문제없다. 그는 우리에게 많은 걸 가져다줄 것이다. 일 대 일 상황에서 네이마르는 절대적 존재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 차이를 만들어 줄 것이다"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에이스다. 이번 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도 맹활약하며 브라질 우승을 이끌었다. 네이마르는 대회 MVP에 선정됐다. 거품 논란도 단숨에 잠재웠다. 내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가장 기대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네이마르는 일찌감치 이름을 알렸다. '축구 황제' 펠레가 자신의 후계자로 지목할 만큼 브라질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산투스 유소년 팀을 거쳐 2009년 프로 데뷔한 네이마르는 225경기에서 136골을 넣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후 삼바 군단 독보적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네이마르에 대한 빅클럽 관심도 즐비했다. 네이마르 영입을 놓고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장외 엘 클라시코가 지속했다. 네이마르 선택은 바르셀로나였다. 메시 존재도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메시는 역대 최고 선수 중 하나다. 신성 네이마르와의 시너지 효과에 벌써 이목이 쏠리고 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