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볼턴, ‘이청용 도우미’ 저메인 벡퍼드 영입.. 2년 계약
입력 : 2013.07.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이청용의 소속팀 볼턴 원더러스가 저메인 백포드(29)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

볼턴은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스터 시티의 스트라이커인 저메인 백포드를 영입했다"면서 "계약기간은 2년이다"라고 발표했다.

벡포드는 첼시 유소년 출신으로, 최전방 공격수의 역할을 수행한다. 그는 2011년 8월에 에버턴에서 레스터 시티로 이적, 첫 시즌에는 15골을 기록했으나 지난 시즌에는 컨디션 난조로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하지만, 탁월한 공결정력은 일품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특히 벡포드가 리즈 유나이티드 소속이었던 2009/10 시즌 FA컵 3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결승골을 넣은 장면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볼턴 입장에서는 제대로 된 영입이다. 볼턴은 현재 최전방에서 골을 터트려 줄 대형공격수가 필요하다. 지난 시즌 크리스 이글스가 12골을 넣으며 팀 내 최다골 기록을 세웠지만, 무언가 께름칙했다. 이글스의 포지션의 이청용와 좌우를 책임지는 측면 공격수기 때문이다.

볼턴과 공식 계약을 맺은 벡포드는 이청용과 함께 프리 시즌 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다.

사진 출처=볼턴 공식 홈페이지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