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손흥민, 프리시즌 ‘2호골 작렬’.. 레버쿠젠에 눈도장 '쾅'
입력 : 2013.07.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손흥민(21)이 이적 후 두 번째로 가진 프리시즌 경기에서 '손세이션 시즌2’의 신호탄을 쐈다.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전지훈련 캠프에서 열린 이탈리아 세리에A의 우디네세 칼치오와의 친선경기에서 프리시즌 2호 골을 터뜨리며 맹활약 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후반에 교체 투입, 측면 공격수로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며 팀 전술에 유기적으로 녹아드는 모습을 보였다. 2-0으로 앞서던 후반 17분에는 추가골까지 터트렸다.

손흥민은 이날 측면에서 전방으로 파고드는 자신의 강점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교체 투입된 후 손흥민은 뒷공간을 파고드는 빠른 움직임을 보였고, 후반 17분에는 옌스 헤겔러의 패스를 이어받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타이밍, 공의 궤적, 슈팅 속도 세 박자가 제대로 맞아 떨어진 장면이었다.

올 시즌 맹활약을 예고한 손흥민은 이날 골로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팀 주전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고,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홍명보 월드컵 축구대표팀 감독에도 존재감을 알렸다.

한편 레버쿠젠은 지몬 롤페스, 슈테판 키슬링, 손흥민의 연속골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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