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발데스 대체자로 쿠르투아 노린다
입력 : 2013.09.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바르셀로나가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힌 빅토르 발데스(31)의 대체자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전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21)를 노리고 있다.

스페인 스포츠 전문 매체 ‘마르카’는 “바르셀로나가 쿠르투아를 발데스의 대체자로 점찍고, 영입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발데스는 지난 5월 “바르셀로나와 계약 돼 있는 2014년까지 팀에 남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따라 올 시즌이 발데스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 시즌이 될 가능성이 높다. 바르셀로나는 리그 시작과 함께 벌써부터 발데스의 대체자 영입에 나서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첼시 소속으로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임대 생활을 하고 있는 쿠르투아를 가장 완벽한 대체자로 꼽고 그의 영입에 나서고 있다. ‘마르카’는 “바르셀로나 구단진이 이미 쿠르투아의 대리인과 만나 이적에 대해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미 바르셀로나는 독일 묀헨글라드바흐의 마크 안드레 테르 슈테겐과도 만나 구두 합의를 했다고 알려졌지만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동갑내기이 슈테켄과 쿠르투아 중 이미 스페인 무대에서 2시즌 동안 활약하며 인정을 받은 쿠르투아에게 더욱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알려졌다.

쿠르투아는 2011/2012 시즌부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 이적 후 지난 시즌 팀의 코파 델레이 컵 우승에 힘을 보탰으며, 최고의 골키퍼에게 수여하는 사모라 상을 수상했다

사진=ⓒTim Parfitt/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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