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2013/2014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E조는 첼시의 잔칫상이 될 전망이다.
E조를 한 마디로 정리한다면 1강 2중 1약이다. 강력한 1위 후보 첼시를 주축으로 그리고 샬케와 바젤이 2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슈테아우어에게도 한 표를 던지고 싶지만, 사실상 객관적 전력에서 밀리는 형세다.
상황이 이렇다면 주의 깊게 봐야 할 것은 누가 올라가느냐가 아니라, ‘절대강자’ 첼시가 조별예선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여주느냐다. 우리는 첼시가 잘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만 올려놓을 것인지, 진수성찬을 내놓으며 상다리를 더 휘청거리게 만들지를 주목해야 한다.
주제 무리뉴 감독의 체재아래 새롭게 태어난 첼시가 조별예선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줘야 한다는 말이다. 물론 샬케가 절대 만만한 팀은 아니고 바젤 역시 지난 시즌 유로파 리그 준결승전에서 첼시 상대로 선전한 바 있기에 첼시가 어렵게 경기를 치를 수도 있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의 ‘꼭대기’를 바라보는 첼시가 이번 조별에서 화끈한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한다면, 조별 예선 통과 후에 가시밭길을 걸을 것은 뻔할 뻔자다.
무엇보다 첼시는 조별 예선에서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줘야 한다. 나머지 세 팀의 전력을 생각해 볼 때 첼시는 무실점으로 조별 예선을 통과해야 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알다시피 토너먼트 대회는 그 특성상 뒷문이 단단한 팀일수록 우승의 문턱에 더 가까워지기 때문이다.
첼시가 세 경기에서 모두 승리한다 하더라도, 대책 없이 뻥 뚫리는 수비 조직력을 드러낸다면 조별 예선 통과 후에도 라이벌 팀들의 희생양이 될 게 불 보듯 뻔하다.
시쳇말로 ‘운빨’ 하나는 기가 막히게 좋은 첼시다. 하지만 안주해서는 안 된다. 이 기회를 실전으로 삼아 더욱 단단한 팀을 만드는 것이 첼시의 추후 일정에 ‘보약’이 될 것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조를 한 마디로 정리한다면 1강 2중 1약이다. 강력한 1위 후보 첼시를 주축으로 그리고 샬케와 바젤이 2위 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슈테아우어에게도 한 표를 던지고 싶지만, 사실상 객관적 전력에서 밀리는 형세다.
상황이 이렇다면 주의 깊게 봐야 할 것은 누가 올라가느냐가 아니라, ‘절대강자’ 첼시가 조별예선에서 어떤 경기력을 보여주느냐다. 우리는 첼시가 잘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만 올려놓을 것인지, 진수성찬을 내놓으며 상다리를 더 휘청거리게 만들지를 주목해야 한다.
주제 무리뉴 감독의 체재아래 새롭게 태어난 첼시가 조별예선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줘야 한다는 말이다. 물론 샬케가 절대 만만한 팀은 아니고 바젤 역시 지난 시즌 유로파 리그 준결승전에서 첼시 상대로 선전한 바 있기에 첼시가 어렵게 경기를 치를 수도 있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의 ‘꼭대기’를 바라보는 첼시가 이번 조별에서 화끈한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한다면, 조별 예선 통과 후에 가시밭길을 걸을 것은 뻔할 뻔자다.
무엇보다 첼시는 조별 예선에서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줘야 한다. 나머지 세 팀의 전력을 생각해 볼 때 첼시는 무실점으로 조별 예선을 통과해야 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알다시피 토너먼트 대회는 그 특성상 뒷문이 단단한 팀일수록 우승의 문턱에 더 가까워지기 때문이다.
첼시가 세 경기에서 모두 승리한다 하더라도, 대책 없이 뻥 뚫리는 수비 조직력을 드러낸다면 조별 예선 통과 후에도 라이벌 팀들의 희생양이 될 게 불 보듯 뻔하다.
시쳇말로 ‘운빨’ 하나는 기가 막히게 좋은 첼시다. 하지만 안주해서는 안 된다. 이 기회를 실전으로 삼아 더욱 단단한 팀을 만드는 것이 첼시의 추후 일정에 ‘보약’이 될 것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