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박주영(28)이 아스널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5인 로스터에 포함됐다. 방출이 확실시되던 박주영이 25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이유는 무엇일까.
혹시나 하는 ‘보험’의 성격이 짙다. 아스널은 이미 올리비에 지루, 루카스 포돌스키라는 강력한 스트라이커들을 보유하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 계약으로 영입한 야야 사노고, 박주영과 마찬가지로 새 팀을 찾지 못해 아스널에 잔류한 니콜라스 벤트너도 경기에 나설 수 있다. 냉정하게 본다면, 박주영은 아스널의 다섯 번째 공격 옵션이다.
경기에 나설 확률, 특히 EPL 경기에 나설 확률은 0에 수렴한다고도 볼 수 있다. 그러나 아스널은 EPL 내에서도 부상자가 많이 나오기로 유명한 팀이다. 공격진에 포함된 선수들이 모두 부상을 당할 확률은 희박하지만, 그러지 않으리라는 보장도 없다.
벵거 감독으로선 일단 ‘쓸 수는 있는’ 박주영을 완전히 배제시키진 않으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박주영의 이적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로스터에 등록했을 가능성도 있다. 로스터에서 제외된 선수에 관심을 가질 팀은 없다. 특히 다가올 겨울 이적시장에 나서는 팀들은 즉시 전력감으로 쓸 만한 선수들을 찾는다. 박주영은 이미 로스터에 포함됐다. 어느 정도의 컨디션 유지만 가능하다면, 아스널을 떠나 새 둥지를 찾는 것도 가능하다.
최대한의 이적료를 받아 낼 수 있다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로스터에서 제외된 선수는 ‘전력 외’ 취급을 받는다. 자연히 이적료도 급격히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 그러나 로스터에 포함되어 있다면, 아스널이 박주영에 대한 이적 협상을 진행할 때 이적료를 조금이라도 더 받아낼 수 있는 카드를 쥐게 된다.
긍정적인 요소를 찾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박주영이 25인 로스터에 들었다는 것에 만족해선 안되는 이유다.
혹시나 하는 ‘보험’의 성격이 짙다. 아스널은 이미 올리비에 지루, 루카스 포돌스키라는 강력한 스트라이커들을 보유하고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 계약으로 영입한 야야 사노고, 박주영과 마찬가지로 새 팀을 찾지 못해 아스널에 잔류한 니콜라스 벤트너도 경기에 나설 수 있다. 냉정하게 본다면, 박주영은 아스널의 다섯 번째 공격 옵션이다.
경기에 나설 확률, 특히 EPL 경기에 나설 확률은 0에 수렴한다고도 볼 수 있다. 그러나 아스널은 EPL 내에서도 부상자가 많이 나오기로 유명한 팀이다. 공격진에 포함된 선수들이 모두 부상을 당할 확률은 희박하지만, 그러지 않으리라는 보장도 없다.
벵거 감독으로선 일단 ‘쓸 수는 있는’ 박주영을 완전히 배제시키진 않으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박주영의 이적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로스터에 등록했을 가능성도 있다. 로스터에서 제외된 선수에 관심을 가질 팀은 없다. 특히 다가올 겨울 이적시장에 나서는 팀들은 즉시 전력감으로 쓸 만한 선수들을 찾는다. 박주영은 이미 로스터에 포함됐다. 어느 정도의 컨디션 유지만 가능하다면, 아스널을 떠나 새 둥지를 찾는 것도 가능하다.
최대한의 이적료를 받아 낼 수 있다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로스터에서 제외된 선수는 ‘전력 외’ 취급을 받는다. 자연히 이적료도 급격히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 그러나 로스터에 포함되어 있다면, 아스널이 박주영에 대한 이적 협상을 진행할 때 이적료를 조금이라도 더 받아낼 수 있는 카드를 쥐게 된다.
긍정적인 요소를 찾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박주영이 25인 로스터에 들었다는 것에 만족해선 안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