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인천공항(영종도)] 정성래 기자= “목표는 주전 확보와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단테, 후멜스하고도 붙어보고 싶다.”
독일 분데스리가에 진출하게 된 홍정호(24, 아우크스부르크)가 자신감 있는 말투로 답했다. 지난 8월말 아우크스부르크와 4년 계약을 맺은 홍정호는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각오를 다졌다.
홍정호는 “떨리는 것은 없고 가봐야 실감할 것 같다. 1년 전에 다리를 절며 재활했던 시기가 있었는데 1년이 지나니 좋은 모습으로 독일에 갈 수 있게 됐다. 힘든 시기를 이겨냈으니 잘 할 것이다”라며 아우크스부르크에 합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심재원, 강철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역대 3번째 유럽에 진출한 중앙 수비수가 된 그는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 한국에도 좋은 수비수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몸싸움에서 밀리는 것은 사실이나 스피드와 빌드업에 자신이 있기 때문에 잘 견뎌낼 것이다”라며 유럽의 큰 체격 사이에서도 밀리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적응에 대한 질문에 홍정호는 “아직 독일어를 하지 못한다. 미친 듯이 공부해야 한다. (의사소통에)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하지만 말이 많은 편이라 선수들 사이에서도 잘 적응할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홍정호는 이미 첫 시즌 목표를 세웠다. 그는 “지동원과 구자철이 있을 때보다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가고 싶다. 강등도 피해야 한다”라며 팀으로서의 목표를 이야기한 뒤 “개인적으로는 주전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라며 개인목표도 이야기 했다.
홍정호가 기대하는 맞대결 상대는 누구일까? 홍정호는 손흥민에 대해 “독일 축구에 대해 잘 안다. (승부는)해봐야 알 것 같다”고 답한 뒤 “단테와 마츠 후멜스하고도 붙어보고 싶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표출했다.
출국하기 전 홍정호는 은사를 향한 고마움의 표시도 잊지 않았다. 그는 “부상 때 힘들었던 것은 사실이다. 홍명보 감독님이 따뜻한 말을 많이 해주셨다. 너무나 감사했고 앞으로도 자주 연락 드릴 것”이라며 홍명보 감독을 향해 감사를 표했다. 또한 이적을 허락한 제주 유나이티드의 박경훈 감독에게도 “팀이 어려운 상황이라 결정을 하시는 데 힘드셨을 것이다. 믿음에 보답할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홍정호의 데뷔전은 14일 저녁 10시 30분(한국시간)에 열릴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홍정호는 데뷔전에 대해 “14일 정도가 될 것 같다. 하지만 컨디션 체크 등이 남아 있기 때문에 어찌될 진 모르겠다”고 답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 진출하게 된 홍정호(24, 아우크스부르크)가 자신감 있는 말투로 답했다. 지난 8월말 아우크스부르크와 4년 계약을 맺은 홍정호는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각오를 다졌다.
홍정호는 “떨리는 것은 없고 가봐야 실감할 것 같다. 1년 전에 다리를 절며 재활했던 시기가 있었는데 1년이 지나니 좋은 모습으로 독일에 갈 수 있게 됐다. 힘든 시기를 이겨냈으니 잘 할 것이다”라며 아우크스부르크에 합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심재원, 강철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역대 3번째 유럽에 진출한 중앙 수비수가 된 그는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 한국에도 좋은 수비수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몸싸움에서 밀리는 것은 사실이나 스피드와 빌드업에 자신이 있기 때문에 잘 견뎌낼 것이다”라며 유럽의 큰 체격 사이에서도 밀리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적응에 대한 질문에 홍정호는 “아직 독일어를 하지 못한다. 미친 듯이 공부해야 한다. (의사소통에)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하지만 말이 많은 편이라 선수들 사이에서도 잘 적응할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홍정호는 이미 첫 시즌 목표를 세웠다. 그는 “지동원과 구자철이 있을 때보다 더 높은 순위로 올라가고 싶다. 강등도 피해야 한다”라며 팀으로서의 목표를 이야기한 뒤 “개인적으로는 주전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라며 개인목표도 이야기 했다.
홍정호가 기대하는 맞대결 상대는 누구일까? 홍정호는 손흥민에 대해 “독일 축구에 대해 잘 안다. (승부는)해봐야 알 것 같다”고 답한 뒤 “단테와 마츠 후멜스하고도 붙어보고 싶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표출했다.
출국하기 전 홍정호는 은사를 향한 고마움의 표시도 잊지 않았다. 그는 “부상 때 힘들었던 것은 사실이다. 홍명보 감독님이 따뜻한 말을 많이 해주셨다. 너무나 감사했고 앞으로도 자주 연락 드릴 것”이라며 홍명보 감독을 향해 감사를 표했다. 또한 이적을 허락한 제주 유나이티드의 박경훈 감독에게도 “팀이 어려운 상황이라 결정을 하시는 데 힘드셨을 것이다. 믿음에 보답할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홍정호의 데뷔전은 14일 저녁 10시 30분(한국시간)에 열릴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홍정호는 데뷔전에 대해 “14일 정도가 될 것 같다. 하지만 컨디션 체크 등이 남아 있기 때문에 어찌될 진 모르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