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레전드 칸, ''바르사 시대 끝, 바이에른 최고''
입력 : 2013.09.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세계적인 골키퍼로 명성을 날렸던 독일의 올리버 칸이 바르셀로나의 시대가 끝났다고 주장했다.

칸은 12일 잡지 ‘TV 무비’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나는 바르셀로나가 정점을 찍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독일 분데스리가 팀들은 이제 어떤 팀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다”며 자국 리그 팀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유럽 대항전에 나서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분데스리가 팀들의 강점을 설명했다. 특히 자신이 몸담았던 바이에른 뮌헨은 감독 교체에도 불구하고 유럽 정상급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바이에른은 지능적인 선수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그들은 도전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바이에른이 이룬 성공은 변화, 새로운 생각들을 필요로 할 것”이라며 바이에른의 강력함에 대항하려면 특별한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칸은 “도르트문트 역시 매우 강한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다”며 지난 2012/2013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서 바이에른에 패해 준우승에 그친 도르트문트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덧붙였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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