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카가와, 도르트문트 복귀 가능성 ‘25%’… 맨유 잔류?
입력 : 2014.05.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위기의 시간을 보낸 카가와 신지(25)가 이적 대신 잔류를 선택할 수 있다.

30일 독일 ‘빌트’는 도르트문트가 올 여름 카가와를 영입할 가능성이 25%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르트문트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보강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마리오 괴체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고, 시즌 종료 후에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예정이다. 두 시즌 연속 주축 선수가 빠지는 만큼 공백을 메울 보강도 필수적이다.

도르트문트의 영입 후보군으로는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조(아틀레치쿠 미네이루) 등이 거론되고 있다. 또한 시즌 내내 카가와의 복귀설도 불거졌다.

지난 시즌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은 카가와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신임 아래 공격진의 한 축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팀을 지휘했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밑에서는 철저히 외면 받았다. 그러나 모예스 감독 경질 후 기회를 잡았고, 긱스 감독의 데뷔전이었던 노리치 시티전에는 선발 출전해 4-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카가와는 모예스 감독 밑에서는 이적을 심각히 고민했다. 하지만 모예스 감독 경질 후에는 생각을 고쳐 맨유 잔류로 무게를 두고 있다. ‘빌트’는 카가와의 이런 상황도 고려해 도르트문트 이적 가능성을 낮게 점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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