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1년의 시간이 참 빨리 지나갔다. 박지성이 PSV 에인트호벤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그는 PSV를 떠나는 선물로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안겨주려 한다.
PSV는 4일 새벽 1시 45분(한국시간) 에인트호벤 필립스 스타디온에서 NAC 브레다를 상대로 2013/2014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34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PSV는 승점 56점으로 4위다. 에레디비지 3, 4위 팀은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갖는다. PSV는 3위 트벤테(승점 62점)와 승점 차가 6점이나 난다. 브레다전을 이겨도 3위가 될 수 없다. 하지만 승리하면 4위 자리는 지킨다. 5위 비테세가 승점 55점이기 때문이다.
만약 PSV가 비기거나 지면 5위가 될 수 있다. 에레디비지에 5~8위 팀은 유로파리그 출전을 놓고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자칫하다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에 나가지도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
브레다전은 PSV의 1년 농사를 마무리하는 경기인 셈이다. 경기의 중요도도 그만큼 크다. PSV로서는 풍부한 경험이 많은 박지성이 팀을 잘 이끌어주길 바라야 한다.
박지성도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한다. 현재 다음 시즌 PSV 잔류를 위한 작업을 준비 중이지만 임대 신분이기에 일단 원소속팀인 퀸즈 파크 레인저스로 돌아가야 한다. 박지성으로서는 1년 동안 자신을 성원해준 모든 이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부을 것이다.
브레다는 승점 35점으로 15위에 머물러있다. 강등권인 16위 RKC 발바이크(승점 32점)와 승점 차가 얼마 나지 않지만 골득실 차가 커 사실상 잔류에 성공했다. 하지만 브레다도 패배로 마무리하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브레다가 대량 실점하고 발바이크가 대량 득점하면 전세가 역전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브레다는 최소한 비기기 위해서라도 강한 수비 그리고 역습으로 경기를 펼칠 것이다. PSV의 젊은 선수들은 경험이 부족해 약팀의 이러한 경기 운영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이번에도 그럴 수 있다. 박지성이 옆에서 약팀이 쳐놓은 늪에 빠지지 않게 컨트롤 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PSV가 다음 시즌에도 유럽 무대에 나설 수 있게 힘을 보태야 한다. 이것이 박지성이 PSV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의 핵심이다.
사진=PSV 에인트호벤 홈페이지
PSV는 4일 새벽 1시 45분(한국시간) 에인트호벤 필립스 스타디온에서 NAC 브레다를 상대로 2013/2014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34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PSV는 승점 56점으로 4위다. 에레디비지 3, 4위 팀은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갖는다. PSV는 3위 트벤테(승점 62점)와 승점 차가 6점이나 난다. 브레다전을 이겨도 3위가 될 수 없다. 하지만 승리하면 4위 자리는 지킨다. 5위 비테세가 승점 55점이기 때문이다.
만약 PSV가 비기거나 지면 5위가 될 수 있다. 에레디비지에 5~8위 팀은 유로파리그 출전을 놓고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자칫하다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에 나가지도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
브레다전은 PSV의 1년 농사를 마무리하는 경기인 셈이다. 경기의 중요도도 그만큼 크다. PSV로서는 풍부한 경험이 많은 박지성이 팀을 잘 이끌어주길 바라야 한다.
박지성도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한다. 현재 다음 시즌 PSV 잔류를 위한 작업을 준비 중이지만 임대 신분이기에 일단 원소속팀인 퀸즈 파크 레인저스로 돌아가야 한다. 박지성으로서는 1년 동안 자신을 성원해준 모든 이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부을 것이다.
브레다는 승점 35점으로 15위에 머물러있다. 강등권인 16위 RKC 발바이크(승점 32점)와 승점 차가 얼마 나지 않지만 골득실 차가 커 사실상 잔류에 성공했다. 하지만 브레다도 패배로 마무리하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브레다가 대량 실점하고 발바이크가 대량 득점하면 전세가 역전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브레다는 최소한 비기기 위해서라도 강한 수비 그리고 역습으로 경기를 펼칠 것이다. PSV의 젊은 선수들은 경험이 부족해 약팀의 이러한 경기 운영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이번에도 그럴 수 있다. 박지성이 옆에서 약팀이 쳐놓은 늪에 빠지지 않게 컨트롤 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PSV가 다음 시즌에도 유럽 무대에 나설 수 있게 힘을 보태야 한다. 이것이 박지성이 PSV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의 핵심이다.
사진=PSV 에인트호벤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