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매체, ''판할, 8일 이전 맨유와 계약''...판 페르시 캡틴
입력 : 2014.05.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네덜란드 축구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루이스 판 할 감독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계약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보도가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이들간의 계약이 늦어도 8일(현지시간) 이전에는 체결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현지의 '데일리메일'은 네덜란드 축구 전문가 타이스 슬레거의 발을 인용해 "아직 계약이 체결되지 않았다. 하지만 다음 주 목요일(8일) 이전에는 성사될 것으로 기대한다. 8일은 각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할 선수 30명의 예비명단을 구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해야 하는 마감일이다.

그가 8일 이전에 이들이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판단하는 이유는 나름 근거가 있다. 공식적인 월드컵 일정에 들어가기 전에 계약을 체결해야 다음 시즌 선수단 운용 방안과 그에 따른 선수 영입을 큰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으로서 공식 일정에 쫓기다 보면 정작 월드컵 이후 책임져야 할 맨유와는 대화할 시간이 부족해진다는 주장이다.

판 할이 맨유의 감독을 맡게 되면 주장은 로빈 판 페르시에게 맡겨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이 매체의 주장이다. 이 매체는 "판 할과 판 페르시는 매우 친한 사이다. 지난달에 두 사람은 네덜란드 리그의 빅 경기를 몇 차례 관람했다. 그의 옆에는 판 페르시가 앉아 있었다"며 슬레거의 말을 인용했다.

또 판 할의 부인과 판 페르시의 부인의 사이도 매우 가까우며 이들이 영국 런던에서 쇼핑을 했다는 가정사도 덧붙였다.


기획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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