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카가와, ‘208억’에 도르트문트 복귀”
입력 : 2014.05.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이번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린 카가와 신지(25)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떠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복귀한다는 소식이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풋볼 다이렉트뉴스’는 30일 “맨유의 미드필더 카가와 신지가 깎인 이적료인 1200만 파운드(약 208억 원)의 금액에 도르트문트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며 카가와의 이적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12년, 1800만 파운드(약 312억 원)의 이적료로 맨유의 유니폼을 입은 카가와는 데뷔 첫 해에는 나름 주전급 선수로 활약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오면서 모든 것이 달라졌고 힘겨운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이유로 카가와는 새로운 팀을 물색하고 있고 특히 볼프스부르크, 도르트문트, 샬케 등 독일 클럽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AC밀란을 비롯해 인터 밀란, AS로마 등의 이탈리아 클럽들이 가세했다.

그러나 카가와의 선택은 친정팀 도르트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도르트문트가 맨유 이적 당시 기록했던 1800만 파운드보다 삭감된 12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카가와를 영입할 것이라 전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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