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기적의 희생양이 될 뻔했던 벤피카와 세비야가 힘겹게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결승전이 펼쳐지는 이탈리아 토리노 행을 확정지었다.
벤피카는 2일 새벽(한국시간) 유벤투스 원정에서 펼쳐진 유로파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던 벤피카는 1, 2차전 합계 점수 2-1로 대회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이 날 벤피카는 경기 내내 유벤투스의 공세에 시달렸다. 유벤투스는 홈 팬들 앞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패하지 않기 위해 카를로스 테베스, 페르난도 요렌테를 앞세웠다. 양쪽 윙백들의 활발한 오버래핑과 과감한 중거리 슈팅으로 유벤투스는 벤피카의 수비진을 위협했다.
하지만 올 시즌 포르투갈 내에서 28경기 동안 단 15실점 만을 내주는 수비력을 보여준 벤피카는 무너지지 않았다. 견고한 수비망을 보여줬으며 골키퍼로 나선 얀 오블락은 유벤투스의 결정적인 슈팅을 몇 차례 막아냈다.
후반전 22분 벤피카는 엔조 페레스가 퇴장을 당하며 수적인 열세에 몰렸음에도 불구하고 유벤투스의 막판 공세를 막아내며 결승에 진출에 성공했다.
벤피카와 결승전에서 맞붙게 될 세비야는 기적의 희생양이 될 뻔한 위기에서 기적의 주인공으로 거듭났다.
1차전에서 발렌시아에게 2-0으로 승리하며 유리한 위치였던 세비야는 2차전에서 경기 막판까지 0-3으로 끌려다니며 결승 진출이 무산되는 듯 싶었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스테판 음비아의 헤딩골로 세비야는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대회 결승에 진출 할 수 있게 됐다.
지난 시즌 첼시에 패하며 아쉽게 유로파리그 준우승에 머물렀던 벤피카와 지난 2007년 이후 7년 만에 유로파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세비야의 맞대결은 오는 14일 이탈리아 토리노의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벤피카는 2일 새벽(한국시간) 유벤투스 원정에서 펼쳐진 유로파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던 벤피카는 1, 2차전 합계 점수 2-1로 대회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이 날 벤피카는 경기 내내 유벤투스의 공세에 시달렸다. 유벤투스는 홈 팬들 앞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패하지 않기 위해 카를로스 테베스, 페르난도 요렌테를 앞세웠다. 양쪽 윙백들의 활발한 오버래핑과 과감한 중거리 슈팅으로 유벤투스는 벤피카의 수비진을 위협했다.
하지만 올 시즌 포르투갈 내에서 28경기 동안 단 15실점 만을 내주는 수비력을 보여준 벤피카는 무너지지 않았다. 견고한 수비망을 보여줬으며 골키퍼로 나선 얀 오블락은 유벤투스의 결정적인 슈팅을 몇 차례 막아냈다.
후반전 22분 벤피카는 엔조 페레스가 퇴장을 당하며 수적인 열세에 몰렸음에도 불구하고 유벤투스의 막판 공세를 막아내며 결승에 진출에 성공했다.
벤피카와 결승전에서 맞붙게 될 세비야는 기적의 희생양이 될 뻔한 위기에서 기적의 주인공으로 거듭났다.
1차전에서 발렌시아에게 2-0으로 승리하며 유리한 위치였던 세비야는 2차전에서 경기 막판까지 0-3으로 끌려다니며 결승 진출이 무산되는 듯 싶었다. 하지만 경기 종료 직전 터진 스테판 음비아의 헤딩골로 세비야는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대회 결승에 진출 할 수 있게 됐다.
지난 시즌 첼시에 패하며 아쉽게 유로파리그 준우승에 머물렀던 벤피카와 지난 2007년 이후 7년 만에 유로파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세비야의 맞대결은 오는 14일 이탈리아 토리노의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