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레알 이적설 부인 “리버풀 안 떠나”
입력 : 2014.05.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나에게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30골 12도움을 기록, 맹활약을 펼치며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리버풀의 에이스 루이스 수아레스(27)가 최근 불거진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을 부인했다.

수아레스는 1일(현지시간) 우루과이 TV ‘카날 10’에 출연해 이적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나와 내 가족은 이 곳(리버풀)서 매우 행복하다. 나에게 (이적에 관한)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전했다.

이어 “프리미어리그서 우승해 트로피를 가져올 수 있다면 엄청난 기분이 들 것”이라며 우승에 대한 절실함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리버풀의 우승 가능성에 대해 “맨체스터 시티가 승점을 잃기를 바라야 한다. 누구도 모르는 일이고, 어떤 일도 가능한 곳이 프리미어리그다”라며 맨시티가 미끄러질 가능성이 충분히 존재한다고 밝혔다.

또 “우리는 남은 두 경기서 모두 승리를 거둬야 한다. 이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맨시티의 패배를 바라기에 앞서 리버풀이 남은 경기서 전승을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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