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냐, 아스널과 입장차...주급 3천만원
입력 : 2014.05.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아스널의 수비라인의 핵으로 여겨지는 바카리 사냐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정들었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을 떠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사냐의 이적을 기정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는 영국 현지 언론들은 사냐의 차기 행선지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인지 아니면 유럽 무대가 될 것인지에 관심을 두고 있는 상황이다.

아스널도 지난 2007년에 이적 영입한 뒤 꾸준히 자신들을 위해 헌신해 온 사냐를 붙잡고 싶은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 그가 떠난다면 아스널 수비가 헐거워질 것이라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역시 돈이다. 아스널은 그에게 제안 계약 조건은 계약기간 3년에 주급 8만 파운드(약 1억 4천만원)로 알려져 있다. 사냐측이 요구하는 주급은 10만 파운드(약 1억 7천만원). 양자간의 주급 차액만 3천만원이다.

상황은 아스널에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내에서는 맨체스터 시티가 사냐의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바다 건너에서는 파리생제르망, 갈라타사라이, 인테르밀란이 사냐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이들 모두 명성면에서나 자금면에서나 사냐에게 충분히 매력적이다.

기획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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