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간판 스타 웨인 루니가 루이스 판 할 감독의 부임에 난색을 표했다는 소식이 영국 현지 언론에 알려지면서 맨유 후임 감독 선정과 관련해 소란스런 분위기이다. 물론 영국 언론의 추측성 보도이기는 하지만 루니가 충분히 반발할 만하다는 것이 지인의 이야기이다.
한 때 판 할 감독의 코칭 스태프였던 메멧 숄은 루니 같은 빅 플레이어라면 판 할 감독과 충분히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언급했다. 그는 "판 할은 매우 엄격하고 진지하다. 선수들은 그를 따르든지 아웃되든지 두 가지 기회만 있을 뿐이다. 아웃되면 다음 선수를 쓴다. 그는 어린 선수들을 잘 다룬다. 그가 어디에 가든지 빅 플레이어들이나 스태프와는 문제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판 할의 성격이 빅 플레이어들에게 예외를 두지 않는다는 점도 지적했다. 그것이 그의 성공 비결이기도 하다는 것이 역설이다. 그는 선수들이 많아도 그 중에 자신을 따를 수 있는 14,5명 정도의 선수들만을 찾아서 자신의 계획을 밀고 나간다. 전체를 다 설득시키고 동기 부여를 해서 데리고 가지는 않는다는 것.
그의 가장 큰 장점은 말로 선수들을 동기부여하는 것보다는 운동장에서 직접 체득하도록 유도하는 능력이다. 호기심이 있는 어린 선수들이 그에게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능력을 펼쳐나갈 수 있는 이유다. 그래서 팀의 리빌딩에 그가 적합하다는 여론이 많은 이유이다. 하지만 그 반대로 시니어 선수들에게는 힘들다.
숄은 "몇 몇 선수, 이를테면 루니 같은 선수는 더 많은 것을 배울 필요가 없다. 그게 루니에게 어려움으로 작용할 수 있다. 감독이 '너는 지금부터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해야 돼, 지금까지 어떻게 해왔던 상관없이 바꿔'라고 루니에게 말한다고 생각해보라"며 루니에게 닥칠 어려움을 예견했다.
하지만 판 할 감독의 능력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하지 않았다. 그는 맨유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감독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판 할은 지금 맨유에 반드시 필요한 감독이다. 그가 간다면 맨유는 다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중요한 점은 그가 선수들에게 많은 것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선수들이 그를 항상 만족시키기 쉽지 않다"며 판 할의 장단점을 설명했다.
판 할은 스타 플레이어들이 즐비한 유럽의 빅 클럽에서 큰 성공을 거둔 감독이다. 아약스, 바르셀로나, 알크마르, 바이에른 뮌헨을 거치며 네덜란드에서 4차례의 리그 타이틀, 스페인에서 두 차례의 리그 타이틀, 독일에서 한 차례 타이틀을 따냈다.
기획취재팀
한 때 판 할 감독의 코칭 스태프였던 메멧 숄은 루니 같은 빅 플레이어라면 판 할 감독과 충분히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언급했다. 그는 "판 할은 매우 엄격하고 진지하다. 선수들은 그를 따르든지 아웃되든지 두 가지 기회만 있을 뿐이다. 아웃되면 다음 선수를 쓴다. 그는 어린 선수들을 잘 다룬다. 그가 어디에 가든지 빅 플레이어들이나 스태프와는 문제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판 할의 성격이 빅 플레이어들에게 예외를 두지 않는다는 점도 지적했다. 그것이 그의 성공 비결이기도 하다는 것이 역설이다. 그는 선수들이 많아도 그 중에 자신을 따를 수 있는 14,5명 정도의 선수들만을 찾아서 자신의 계획을 밀고 나간다. 전체를 다 설득시키고 동기 부여를 해서 데리고 가지는 않는다는 것.
그의 가장 큰 장점은 말로 선수들을 동기부여하는 것보다는 운동장에서 직접 체득하도록 유도하는 능력이다. 호기심이 있는 어린 선수들이 그에게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능력을 펼쳐나갈 수 있는 이유다. 그래서 팀의 리빌딩에 그가 적합하다는 여론이 많은 이유이다. 하지만 그 반대로 시니어 선수들에게는 힘들다.
숄은 "몇 몇 선수, 이를테면 루니 같은 선수는 더 많은 것을 배울 필요가 없다. 그게 루니에게 어려움으로 작용할 수 있다. 감독이 '너는 지금부터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해야 돼, 지금까지 어떻게 해왔던 상관없이 바꿔'라고 루니에게 말한다고 생각해보라"며 루니에게 닥칠 어려움을 예견했다.
하지만 판 할 감독의 능력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하지 않았다. 그는 맨유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감독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판 할은 지금 맨유에 반드시 필요한 감독이다. 그가 간다면 맨유는 다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 중요한 점은 그가 선수들에게 많은 것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선수들이 그를 항상 만족시키기 쉽지 않다"며 판 할의 장단점을 설명했다.
판 할은 스타 플레이어들이 즐비한 유럽의 빅 클럽에서 큰 성공을 거둔 감독이다. 아약스, 바르셀로나, 알크마르, 바이에른 뮌헨을 거치며 네덜란드에서 4차례의 리그 타이틀, 스페인에서 두 차례의 리그 타이틀, 독일에서 한 차례 타이틀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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