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2012/201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개 클럽의 재정 현황이 공개됐다. 엄청난 흥행몰이 속에 전 세계 축구 자금이 EPL로 몰려들고는 있지만 20개 팀 중 흑자를 기록한 구단은 단 8팀 뿐이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2일(한국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EPL 20개 팀은 2012/2013시즌 27억 파운드(약 4조 6900억 원)의 기록적인 수입을 기록했지만 총 2억 9100만 파운드(약 5065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그 중에서 흑자를 기록한 EPL 구단은 8팀 뿐인데 아스널과 에버턴, 뉴캐슬, 노리치 시티, 스완지 시티, 토트넘, 웨스트 브로미치, 위건이 그 주인공이었다.
최대 흑자를 기록한 팀은 스완지 시티였다. 지난 시즌 미카엘 라우드럽 체제에서 캐피탈 원 컵 정상에 서기도 했던 스완지 시티는 총 2100만 파운드(약 365억 원)의 이익을 냈다. 이는 2011/2012시즌에 비해 400만 파운드 오른 금액으로 20개 팀 중 최고액이다.
그 뒤를 이은 건 뉴캐슬이었다. 비록 소규모지만 2011/2012시즌 100만 파운드의 흑자를 냈던 뉴캐슬은 2012/2013시즌에는 1000만 파운드(약 173억 원)의 이익을 기록하며 두 번째로 큰 규모의 흑자를 냈다.
아스널 역시 흑자 구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1/2012시즌 3700만 파운드에 비해서는 크게 줄어든 금액이지만 아스널은 700만 파운드(약 121억 원)의 수익을 기록하며 탄탄한 재정 건전성을 드러냈다.
그 밖에 웨스트 브로미치와 에버턴도 각각 600만 파운드(약 104억 원)와 200만 파운드(약 34억 원)의 흑자를 기록했으며 노리치 시티와 위건도 각각 수익을 냈다.
한편 2011/2012시즌 700만 파운드의 손실을 봤던 토트넘은 오히려 400만 파운드(약 69억 원)의 수익을 보며 흑자 구단으로 돌아섰다.
반면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등 EPL의 대표적인 큰 손들은 적자를 면치 면했고 아스톤 빌라는 5200만 파운드의 손실을 기록하며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 6500만 파운드)와 첼시(5600만 파운드)에 이어 가장 많은 적자를 냈다.
2012/2013시즌 EPL 20팀 흑자(+)/적자(-) 현황(세전 기준/단위 만파운드)
아스널 +700
아스톤 빌라 -5200
첼시 -5600
에버턴 + 200
풀럼 -200
리버풀 -5000
맨체스터 시티 -5200
맨유 -900
뉴캐슬 +1000
노리치 +100
QPR -6500
레딩 -200
사우샘프턴 -700
스토크시티 - 3100
선덜랜드 -1300
스완지시티 +2100
토트넘 +400
웨스트브롬 +600
웨스트햄 -400
위건 +100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2일(한국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EPL 20개 팀은 2012/2013시즌 27억 파운드(약 4조 6900억 원)의 기록적인 수입을 기록했지만 총 2억 9100만 파운드(약 5065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그 중에서 흑자를 기록한 EPL 구단은 8팀 뿐인데 아스널과 에버턴, 뉴캐슬, 노리치 시티, 스완지 시티, 토트넘, 웨스트 브로미치, 위건이 그 주인공이었다.
최대 흑자를 기록한 팀은 스완지 시티였다. 지난 시즌 미카엘 라우드럽 체제에서 캐피탈 원 컵 정상에 서기도 했던 스완지 시티는 총 2100만 파운드(약 365억 원)의 이익을 냈다. 이는 2011/2012시즌에 비해 400만 파운드 오른 금액으로 20개 팀 중 최고액이다.
그 뒤를 이은 건 뉴캐슬이었다. 비록 소규모지만 2011/2012시즌 100만 파운드의 흑자를 냈던 뉴캐슬은 2012/2013시즌에는 1000만 파운드(약 173억 원)의 이익을 기록하며 두 번째로 큰 규모의 흑자를 냈다.
아스널 역시 흑자 구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1/2012시즌 3700만 파운드에 비해서는 크게 줄어든 금액이지만 아스널은 700만 파운드(약 121억 원)의 수익을 기록하며 탄탄한 재정 건전성을 드러냈다.
그 밖에 웨스트 브로미치와 에버턴도 각각 600만 파운드(약 104억 원)와 200만 파운드(약 34억 원)의 흑자를 기록했으며 노리치 시티와 위건도 각각 수익을 냈다.
한편 2011/2012시즌 700만 파운드의 손실을 봤던 토트넘은 오히려 400만 파운드(약 69억 원)의 수익을 보며 흑자 구단으로 돌아섰다.
반면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등 EPL의 대표적인 큰 손들은 적자를 면치 면했고 아스톤 빌라는 5200만 파운드의 손실을 기록하며 퀸스 파크 레인저스(QPR, 6500만 파운드)와 첼시(5600만 파운드)에 이어 가장 많은 적자를 냈다.
2012/2013시즌 EPL 20팀 흑자(+)/적자(-) 현황(세전 기준/단위 만파운드)
아스널 +700
아스톤 빌라 -5200
첼시 -5600
에버턴 + 200
풀럼 -200
리버풀 -5000
맨체스터 시티 -5200
맨유 -900
뉴캐슬 +1000
노리치 +100
QPR -6500
레딩 -200
사우샘프턴 -700
스토크시티 - 3100
선덜랜드 -1300
스완지시티 +2100
토트넘 +400
웨스트브롬 +600
웨스트햄 -400
위건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