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파 프리뷰] 한 경기 쉰 김보경, 카디프 꼴찌 탈출 이끌까
입력 : 2014.05.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한 경기를 쉰 김보경(25, 카디프)이 선발 출장과 함께 팀의 꼴찌 탈출을 이끌 준비를 마쳤다.

카디프는 3일 밤11시(한국시간)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뉴캐슬과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 결장했던 김보경은 팀의 강등 탈출이라는 큰 임무를 띄고 있다. 2경기 만을 남겨 놓은 카디프는 승점 30점(7승 9무 20패)으로 리그 최하위를 기록 중이다. 다음 시즌 강등이 걱정되는 상황이지만 아직 희망은 있다.

강등권을 면한 17위 선덜랜드와 승점차이가 2점밖에 나지 않은 상황이기에 희망의 끊을 놓기에는 이르다. 이런 상황에서 김보경의 활약은 중요하다. 올 시즌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하고 있지만 공격 포인트를 많이 기록하지 못한 김보경에게 공격 포인트와 팀 승리를 이끌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셰필드와의 경기에서 시즌 2호골을 기록한 이청용(26, 볼턴)은 리복 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버밍엄과의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올 시즌 좋은 활약에도 불구하고 공격 포인트를 쌓지 못했던 이청용은 시즌 종료가 가까워지는 시점에서 골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승격이 좌절 된 상황에서 오히려 이청용은 부담 없이 경기에 임할 수 있다.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의 윤석영은 반슬리를 상대한다. 현재 리그 4위를 기록하며 다음 시즌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QPR은 주전 수비수 베누아 아수-에코토를 중용하고 있지만 윤석영의 깜짝 선발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는 구자철(25, 마인츠)은 6위 묀헨글라드바흐와의 경기를 준비 중이다. 이 날 경기에서 승리하게 되면 마인츠는 다음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출전 할 수 있다. 마인츠 입단과 함께 “마인츠의 유로파리그 출전에 힘을 더하겠다”고 선언한 구자철이 팀에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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