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36R] 바르사, 헤타페와 2-2 무승부…우승 멀어지나
입력 : 2014.05.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바르셀로나가 헤타페를 상대로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3점을 얻는데 실패했다.

바르사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노우서 열린 2013/2014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 헤타페와의 경기서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바르사는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쳐 승점 85점을 기록, 한 경기 덜 치른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88점)과의 승점 차가 3점으로 벌어졌다.

바르사는 전반 23분 메시의 득점으로 앞서 나갔다. 알베스가 오른쪽서 오버래핑 후 시도한 낮은 크로스가 수비에게 걸리지 않았고, 메시가 뛰어들며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헤타페의 골망을 흔들었다.

헤타페도 세트 피스로 응수했다. 헤타페는 전반 37분 세트피스 상황서 벽을 넘겨 띄운 공을 라피타가 가슴으로 잡은 후 돌며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바르사의 골문을 열었다. 전반전은 1-1 로 마무리됐다.

전반전 내내 주도권을 잡은 채 공격했지만 득점이 아쉬웠던 바르사는 후반 22분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페드로가 오른쪽서 연결된 낮은 크로스를 받아 시도한 슈팅이 수비에 막혔고, 산체스가 흐른 공을 정확히 왼발로 맞추며 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바르사는 후반 추가시간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라피타는 후반 47분 극적인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바르사의 선두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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