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90분’ PSV, 브레다에 2-0 승리…유로파 직행
입력 : 2014.05.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박지성이 풀타임 활약한 PSV 에인트호번이 NAC브레다에 승리를 거두고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직행 티켓을 확보했다.

PSV는 4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 필립스 스타디움서 열린 2013/2014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34라운드 브레다와의 최종전서 2-0 승리를 거뒀다. PSV는 승점 3점을 획득, 승점 59점으로 4위를 확정 짓고 유로파리그 직행 티켓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박지성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팀의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충실히 했다. PSV는 전반 16분 데파이가 헨드릭스의 날카로운 전진패스를 받아 오른발 감아차기로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을 1-0으로 마친 PSV는 후반 15분 코너킥 상황서 브루마가 헤딩슈팅으로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를 2-0으로 벌렸다.

PSV는 후반 45분 박지성을 빼고 힐리에마르크를 투입하며 한 시즌 동안 수고한 박지성이 박수를 받으며 퇴장할 수 있는 시간을 주며 박지성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박지성이 그라운드를 떠난 후 경기는 종료됐고, PSV는 2-0 승리와 함께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서 모습을 보일 수 있게 됐다.

사진=PSV 에인트호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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