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은 레알 마드리드가 발렌시아와의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추가했다. 그러나 우승 경쟁에서는 다소 어려움을 겪게 됐다.
레알은 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3/2014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와의 경기에서 호날두의 막판 동점골에 힘입어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승점 1점을 획득한 레알은 승점 83점으로 리그 3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리그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88)과 2위 바르셀로나(승점 85)를 추격해야 하는 상황에서 승점 1점을 아쉬웠다. 반면, 발렌시아는 승점 46점으로 리그 8위를 기록했다.
우승 경쟁을 위해 승리가 절실한 레알이 베스트11을 총 가동했다. 벤제마, 호날두, 베일의 ‘BBC 라인’이 공격진에 가동됐고 중원에는 알론소, 이야라멘디, 이스코가 투입됐다. 반면, 발렌시아는 알카서, 페굴리, 바르가스, 파레조 등이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초반 홈 팀 레알이 적극적인 공세를 퍼부었다. 전반 2분 호날두의 결정적인 찬스가 골키퍼 선방에 막힌 가운데 벤제마도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였지만 발렌시아의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이후 발렌시아는 전반 16분 파레조가 헤딩 슈팅을 시도하며 반격했고 대등한 싸움을 이어갔다.
선제골은 발렌시아의 몫이었다. 전반 44분 코너킥 상황에서 파레조가 문전으로 크로스를 시도했고 이것은 마티유가 헤딩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발렌시아는 안정적인 경기로 전반을 리드한 채 마쳤다.
후반 들어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던 레알이 결국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4분 문전 크로스를 호날두가 머리로 연결했고 이것을 라모스가 헤딩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레알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후반 20분 파레조가 문전에서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다시 앞서갔다.
승리가 절실한 레알은 카시미로, 모라타를 투입하며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고 결국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다. 주인공은 호날두였다. 경기 종료 직전 디 마리아의 패스를 받은 호날두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고 결국 무승부를 거뒀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레알은 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3/2014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와의 경기에서 호날두의 막판 동점골에 힘입어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승점 1점을 획득한 레알은 승점 83점으로 리그 3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리그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88)과 2위 바르셀로나(승점 85)를 추격해야 하는 상황에서 승점 1점을 아쉬웠다. 반면, 발렌시아는 승점 46점으로 리그 8위를 기록했다.
우승 경쟁을 위해 승리가 절실한 레알이 베스트11을 총 가동했다. 벤제마, 호날두, 베일의 ‘BBC 라인’이 공격진에 가동됐고 중원에는 알론소, 이야라멘디, 이스코가 투입됐다. 반면, 발렌시아는 알카서, 페굴리, 바르가스, 파레조 등이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초반 홈 팀 레알이 적극적인 공세를 퍼부었다. 전반 2분 호날두의 결정적인 찬스가 골키퍼 선방에 막힌 가운데 벤제마도 위협적인 움직임을 보였지만 발렌시아의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 이후 발렌시아는 전반 16분 파레조가 헤딩 슈팅을 시도하며 반격했고 대등한 싸움을 이어갔다.
선제골은 발렌시아의 몫이었다. 전반 44분 코너킥 상황에서 파레조가 문전으로 크로스를 시도했고 이것은 마티유가 헤딩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발렌시아는 안정적인 경기로 전반을 리드한 채 마쳤다.
후반 들어 적극적인 공격을 펼치던 레알이 결국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4분 문전 크로스를 호날두가 머리로 연결했고 이것을 라모스가 헤딩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레알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후반 20분 파레조가 문전에서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다시 앞서갔다.
승리가 절실한 레알은 카시미로, 모라타를 투입하며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고 결국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다. 주인공은 호날두였다. 경기 종료 직전 디 마리아의 패스를 받은 호날두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고 결국 무승부를 거뒀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