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벵거, ''EPL, 여전히 세계 최고 리그“
입력 : 2014.05.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스페인 클럽 두 팀이 올라갔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도 여전히 세계 최고의 리그라고 주장했다.

지난 시즌 ‘꿈의 무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독일 클럽 팀들의 맞대결로 펼쳐졌다면 이번 시즌 결승 무대는 스페인 클럽들의 맞대결이다. 각각 첼시와 바이에른 뮌헨을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레알 마드리드가 ‘빅 이어’의 주인공을 될 전망이다.

이로써 EPL 클럽들은 두 시즌 연속 결승 무대의 주인공이 되지 못했고 현지 언론에서는 EPL의 위기론을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아스널의 벵거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벵거 감독은 지난 2일 영국 언론 ‘더 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시즌에는 모두가 알고 있듯이 독일 축구가 유럽을 점령했고 이번 시즌은 스페인이다. 그러나 잉글랜드 축구는 여전히 최고의 리그이고 다음 시즌에는 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EPL은 매우 터프하고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있다”며 생각을 전했다.

이어 벵거 감독은 월드컵 무대를 꿈꾸고 있는 잭 윌셔와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의 몸 상태에서도 전했다.

그는 “윌셔의 몸 상태가 나쁘지 않다. 그를 월드컵에 데려가는 것은 도박이 아니다. 그의 몸 상태는 완전히 좋아졌고 팀을 강화시킬 수 있다. 또한, 부상이 있었던 체임벌린도 좋아지고 있다. 시즌을 마치기전에 아스널로 돌아올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월드컵에을 뛰는 것은 가능하다”고 전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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