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알렉스 퍼거슨이 세우고 데이비드 모예스가 무너뜨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제국을 재건하는데 최소한 1억 5,000만 파운드(약 2,6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미 인테르 이적을 확정한 네마냐 비디치부터 파트리스 에브라, 리오 퍼디난드 등의 노장이 이번 여름 떠날 것이 예상되고 그 후속으로 '새 피 수혈'이 뒤따를 것이기 때문이다.
루이스 판 할의 영입을 전제로 진행될 '스쿼드 리빌딩'을 영국 현지 전문가들이 기정 사실화 하는 이유는 맨유가 지난 선덜랜드전에서 0-1 패배를 당했기 때문이라는 것. 노리치전 4-0 대승을 거둘 때만 해도 라이언 긱스의 정식 감독설이 지배적인 의견이었으나 선덜랜드전에서 패배하자 마자 긱스의 '경험 부족'을 탓하기 시작했다.
긱스는 임시 감독 부임 후 "4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외쳤으나 첫 경기 4-0 승리 이후 무력한 0-1 패배를 당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불가능하니 유로파리그 출전을 위해서라도 프리미어리그 6위를 차지해야 한다는 의지에도 불구하고 당한 패배여서 그 충격파가 컸다.
긱스는 마치 미래를 예견한 듯, 판 할 감독의 부임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명했다. 긱스는 "그는 엄청난 평가를 받고 있으며 각기 다른 나라에서 성공적인 감독 생활을 해온 사람이다. 또 네덜란드 축구 대표팀을 맡아 브라질월드컵에 진출시키기도 했다. 그는 환상적인 혈통을 지닌 사람이다"라며 판 할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맨유의 CEO 에드 우드워드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거액의 이적 자금을 풀겠다는 뜻을 여러 채널을 통해 알렸다. 필요한 선수들의 영입 없이는 맨유의 '글로벌 프리미엄 이미지'를 유지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했기 때문이다.
공식 보도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판 할의 맨유 차기 감독 부임설을 확언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 판 할의 부임이 현실화되었을 때 맨유와 판 할이 추진할 맨유 리빌딩의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색다른 재미가 있을 듯하다. 선수 영입과 관련해 '판 할의 지혜'에 기대감이 높아지는 시점이다.
기획취재팀
루이스 판 할의 영입을 전제로 진행될 '스쿼드 리빌딩'을 영국 현지 전문가들이 기정 사실화 하는 이유는 맨유가 지난 선덜랜드전에서 0-1 패배를 당했기 때문이라는 것. 노리치전 4-0 대승을 거둘 때만 해도 라이언 긱스의 정식 감독설이 지배적인 의견이었으나 선덜랜드전에서 패배하자 마자 긱스의 '경험 부족'을 탓하기 시작했다.
긱스는 임시 감독 부임 후 "4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외쳤으나 첫 경기 4-0 승리 이후 무력한 0-1 패배를 당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불가능하니 유로파리그 출전을 위해서라도 프리미어리그 6위를 차지해야 한다는 의지에도 불구하고 당한 패배여서 그 충격파가 컸다.
긱스는 마치 미래를 예견한 듯, 판 할 감독의 부임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명했다. 긱스는 "그는 엄청난 평가를 받고 있으며 각기 다른 나라에서 성공적인 감독 생활을 해온 사람이다. 또 네덜란드 축구 대표팀을 맡아 브라질월드컵에 진출시키기도 했다. 그는 환상적인 혈통을 지닌 사람이다"라며 판 할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맨유의 CEO 에드 우드워드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거액의 이적 자금을 풀겠다는 뜻을 여러 채널을 통해 알렸다. 필요한 선수들의 영입 없이는 맨유의 '글로벌 프리미엄 이미지'를 유지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했기 때문이다.
공식 보도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판 할의 맨유 차기 감독 부임설을 확언할 수는 없는 일이지만, 판 할의 부임이 현실화되었을 때 맨유와 판 할이 추진할 맨유 리빌딩의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색다른 재미가 있을 듯하다. 선수 영입과 관련해 '판 할의 지혜'에 기대감이 높아지는 시점이다.
기획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