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10년만에 유니폼 후원사 바뀔 듯
입력 : 2014.05.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붉은색과 거의 일체로 여겨졌던 나이키의 로고가 이별을 준비하는 듯하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독일의 스포츠 웨어 거인 아디다스가 맨유와의 월드 레코드급의 용품 후원 계약에서 유리한 입장에 서 있다"고 7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아디다스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아디다스가 연간 6천만 파운드에 계약하기로 거의 합의에 이른 상태"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3년부터 나이키 유니폼을 입었던 맨유가 2014/2015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이 때문에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들이 막대한 광고효과가 따라오는 맨유의 유니폼 경쟁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연간 6천~7천만 파운드에 이르는 거액을 후원해야 하는 계약이어서 나이키와 아이다스 정도의 거대 용품 업체가 아니고는 엄두를 내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기획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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