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바르셀로나(바르사)의 여성팀에 ‘여자 베컴’이 나타났다. 그 주인공은 버지니아 토레시야(20, 바르사)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6일 “바르사 여성팀의 스타 토레시야가 베컴과 같은 환상적인 장거리 득점을 기록했다”며 토레시야의 환상적인 득점 장면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동영상에는 자기진영에서 공을 잡은 토레시야가 하프라인 근처에서 골키퍼 나온 것을 보고 감각적인 장거리 슈팅을 시도했고 이것이 골키퍼 키를 넘어 그대로 골망을 가르는 장면이 나온다.

이 매체는 이 장면에 대해 ‘토레시야의 득점은 이번 시즌 존조 셸비와 웨인 루니의 장거리 골을 연상시키고 1996년 데이비드 베컴의 득점 장면도 기억하게 만든다’고 전했다.

환상적인 골을 만든 토레시야는 바르사 여성팀의 미드필더로 스페인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특히 빼어난 미모와 정교한 킥력으로 현지에서는 스페인의 여자 베컴이라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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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버지니아 토레시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