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2014 FIFA(국제축구연맹) 브라질 월드컵 최종 23인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보경이 첼시와의 올 시즌 마지막 경기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
김보경의 소속팀 카디프시티는 11일 밤 11시(한국시간) 웨일스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서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최종전 첼시와의 경기를 치른다.
이미 챔피언십(2부리그) 강등이 확정된 카디프는 이렇다 할 동기를 찾지 못한 채 첼시와의 경기를 준비한다. 첼시 역시 4년만의 리그 우승이 물거품이 되며 카디프와 마찬가지 상태다.
그러나 김보경에게는 여전히 의미가 있다.
비록 자신의 EPL 첫 시즌이 ‘강등’이라는 실패로 막을 내리게 됐지만, 시즌 종료 후엔 더 큰 무대가 김보경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바로 브라질 월드컵이다.
올 시즌 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서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김보경은 그 후 카디프 공격진의 한 축으로 성장하는 듯 보였지만, 다소 기복 있는 모습으로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김보경의 능력으로 공격에 활기를 찾았던 카디프도 그의 부진과 함께 팀 성적이 곤두박질 쳐 결국 챔피언십으로의 강등을 받아들이게 된 셈이다.
김보경으로선 자신의 능력을 월드컵이라는 더 큰 무대서 선보여 다른 팀의 관심을 끌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물론 소속팀 카디프에 잔류해 팀과 함께 다시 EPL로 승격하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시나리오다. 그러나 이청용(볼턴 원더러스)의 현재 상황은 꿈꾸는 목표가 항상 이뤄지지는 않는다는 점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는 하나의 예다. 이청용은 자신의 소속팀 볼턴이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후에도 팀과 함께하며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꿈꾸고 있지만, 녹록지 않은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분데스리가선 마인츠05의 구자철이 함부르크SV와의 2013/2014 독일 분데스리가 36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준비한다. 그러나 구자철은 부상으로 인해 출전 여부가 확실치 않은 상황. 구자철 역시 월드컵을 앞두고 있기에, 무리한 출장보다는 컨디션을 확인한 후 경기에 나설지 말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보경의 소속팀 카디프시티는 11일 밤 11시(한국시간) 웨일스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서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최종전 첼시와의 경기를 치른다.
이미 챔피언십(2부리그) 강등이 확정된 카디프는 이렇다 할 동기를 찾지 못한 채 첼시와의 경기를 준비한다. 첼시 역시 4년만의 리그 우승이 물거품이 되며 카디프와 마찬가지 상태다.
그러나 김보경에게는 여전히 의미가 있다.
비록 자신의 EPL 첫 시즌이 ‘강등’이라는 실패로 막을 내리게 됐지만, 시즌 종료 후엔 더 큰 무대가 김보경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바로 브라질 월드컵이다.
올 시즌 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서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언론의 주목을 받았던 김보경은 그 후 카디프 공격진의 한 축으로 성장하는 듯 보였지만, 다소 기복 있는 모습으로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김보경의 능력으로 공격에 활기를 찾았던 카디프도 그의 부진과 함께 팀 성적이 곤두박질 쳐 결국 챔피언십으로의 강등을 받아들이게 된 셈이다.
김보경으로선 자신의 능력을 월드컵이라는 더 큰 무대서 선보여 다른 팀의 관심을 끌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물론 소속팀 카디프에 잔류해 팀과 함께 다시 EPL로 승격하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시나리오다. 그러나 이청용(볼턴 원더러스)의 현재 상황은 꿈꾸는 목표가 항상 이뤄지지는 않는다는 점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는 하나의 예다. 이청용은 자신의 소속팀 볼턴이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후에도 팀과 함께하며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꿈꾸고 있지만, 녹록지 않은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분데스리가선 마인츠05의 구자철이 함부르크SV와의 2013/2014 독일 분데스리가 36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준비한다. 그러나 구자철은 부상으로 인해 출전 여부가 확실치 않은 상황. 구자철 역시 월드컵을 앞두고 있기에, 무리한 출장보다는 컨디션을 확인한 후 경기에 나설지 말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