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시엘니 잡은 아스널, 남은 것은 ‘공격수 영입’
입력 : 2014.05.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아스널이 중앙 수비수 로랑 코시엘니와 장기 계약을 체결하며 수비를 안정시켰다. 이제 시선은 부족한 공격진으로 향한다.

아스날은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시엘니가 새로운 장기 계약에 사인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밝히지 않았지만 코시엘니가 유럽 빅 클럽들로부터 관심을 받아왔기에 주급이 대폭 인상됐을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이제 중앙 수비라인은 안정시켰다. 남은 것은 부족한 공격진이다. 현재 아스널에는 올리비에 지루를 비롯해, 야야 사노고, 루카스 포돌스키 등의 공격수가 있지만 아스널이 다음 시즌 리그 우승을 노리기 위해서는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아르센 벵거 감독은 지난겨울부터 공격수의 영입을 추진해왔고 이번 여름만큼은 필수적인 영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일단 후보군은 다양하다. 현지 언론에서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로익 레미를 비롯해, 바이에른 뮌헨의 마리오 만주키치, 에버턴에서 임대로 활약하고 있는 로멜루 루카쿠, 뉘른베르크의 요십 드르미치, AC밀란의 마리오 발로텔리 등 수준급 공격수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중 가장 근접한 것은 역시 레미다. 최근 현지 언론을 통해 아스널이 레미의 영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고 레미 역시도 아스널 이적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밖에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코스타와 FC포르투의 잭슨 마르티네스를 노린다는 소문도 있지만 워낙 경쟁자들이 많아 영입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에 벵거 감독은 레미와 함께 만주키치 또는 루카루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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