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은 없었다…호날두, 3년 만에 피치치-골든슈 수상
입력 : 2014.05.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 레알 마드리드)가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마지막 홈 경기에서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피치치(프리메라리가 득점왕)과 유러피언 골든슈를 수상하게 됐다.

호날두는 18일 새벽(한국시간)에 끝난 에스파뇰과의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결장했다. 에스파뇰 경기 전까지 호날두는 올 시즌 리그 30경기에 출전해 31골을 기록 했다.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27)가 28골을 기록하며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최종전에서 득점에 실패했다.

메시가 침묵하며 호날두는 지난 2010/2011 시즌 후 3년 만에 피치치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호날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루이스 수아레스(27, 리버풀)와 함께 유러피언 골든슈를 동시 수상하게 됐다. 골든슈 역시 3년 만에 되찾은 것이다.

피치치, 골든슈 뿐만 아니라 호날두는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16골을 넣으며 사실상 득점왕을 차지했다. 호날두는 올 시즌 득점 부문에서만 3개의 트로피를 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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