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아스널이 지긋지긋한 무관 징크스에서 탈출하며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아스널은 19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헐시티와의 2013/2014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아스널은 헐시티에 먼저 2골을 내줬으나 집중력을 발휘해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역전골을 넣지 못했고 승부는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그리고 연장후반 3분 램지가 귀중한 역전골을 터뜨리며 FA컵을 들어올렸다.
2005년 FA컵 우승 이후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맛보지 못했던 아스널은 9년 만에 다시 우승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아스널의 우세로 진행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경기 초반에 헐시티가 2골을 몰아치는 이변을 연출했다. 전반 4분 오른쪽 코너킥을 허들스톤이 아크 왼쪽에서 슈팅한 것이 골대 오른쪽에 있던 체스터에게 향했다. 체스터는 재빨리 방향만 바꾸는 슈팅을 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아스널의 허를 찌른 헐시티는 4분 뒤 1골을 추가했다. 퀸의 왼쪽 크로스를 브루스가 헤딩슛했으나 골대 오른쪽 기둥을 맞고 나왔다. 이것을 데이비드가 오른발을 갖다 대며 골대 안으로 넣었다.
순식간에 2골 차로 벌어지자 아스널이 급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헐시티의 조직적인 수비를 쉽게 뚫지 못했다. 그러나 전반 17분 카솔라가 아크 왼쪽에서 정확한 오른발 프리킥으로 1골을 만회하며 헐시티를 추격했다.
헐시티는 전반 초반에 재미를 본 기습적인 공격이 나오지 않았다. 경기의 흐름이 점점 아스널로 기울어졌다. 아스널은 지루와 외질의 슈팅이 이어지며 동점골을 노렸다. 그러나 정확한 슈팅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후반전에도 아스널의 주도 아래 경기가 진행됐다. 아스널은 짧은 패스를 활용해 헐시티 진영을 파고들었다. 헐시티는 협력 수비로 개인 능력의 부족함을 메웠다. 몸을 아끼지 않는 과감한 수비로 아스널 공격수들의 움직임을 봉쇄했다.
아스널의 공격 작업은 계속 무위에 그쳤다. 후반 22분 카솔라가 헐시티 문전을 파고들다 수비에 걸려 넘어졌지만,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아스널로서는 아쉬움이 남는 장면이었다.
그러나 아스널의 계속된 공격은 결국 굳게 닫혀있던 헐시티의 골문을 열었다. 후반 26분 왼쪽 코너킥이 사냐와 지루의 머리에 맞은 뒤 골대 앞에 있던 코시엘리에게 향했다. 코시엘리는 오른발 터닝슛으로 귀중한 동점골을 넣었다.
2-2 동점을 만든 아스널은 경기를 지배했다. 일방적으로 경기를 펼치며 헐시티를 압박했다. 그러나 기회를 스스로 무산시켰다. 특히 후반 34분 깁스가 골대 앞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그의 발을 떠난 슈팅은 골대 위로 향했다.
아스널은 계속 공격했지만 헐시티의 수비를 뚫지 못했고, 승부는 연장전으로 접어들었다.
연장전도 아스널의 주도로 진행됐다. 연장전반 3분 지루의 헤딩슛이 골대 상단을 맞고 나왔고, 3분 뒤에는 램지의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어진 공격도 위력이 약했다.
연장 후반도 마찬가지였다. 아스널은 공격했고 헐시티는 수비에 집중했다. 결국 아스널이 이겼다. 연장후반 3분 지루의 패스를 받은 램지가 좁은 공간에서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힘겹게 역전골을 터뜨린 아스널은 공격을 이어가며 헐시티가 공격을 못하게 차단하며 FA컵 정상을 밟았다.
아스널은 19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헐시티와의 2013/2014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아스널은 헐시티에 먼저 2골을 내줬으나 집중력을 발휘해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역전골을 넣지 못했고 승부는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그리고 연장후반 3분 램지가 귀중한 역전골을 터뜨리며 FA컵을 들어올렸다.
2005년 FA컵 우승 이후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맛보지 못했던 아스널은 9년 만에 다시 우승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아스널의 우세로 진행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경기 초반에 헐시티가 2골을 몰아치는 이변을 연출했다. 전반 4분 오른쪽 코너킥을 허들스톤이 아크 왼쪽에서 슈팅한 것이 골대 오른쪽에 있던 체스터에게 향했다. 체스터는 재빨리 방향만 바꾸는 슈팅을 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아스널의 허를 찌른 헐시티는 4분 뒤 1골을 추가했다. 퀸의 왼쪽 크로스를 브루스가 헤딩슛했으나 골대 오른쪽 기둥을 맞고 나왔다. 이것을 데이비드가 오른발을 갖다 대며 골대 안으로 넣었다.
순식간에 2골 차로 벌어지자 아스널이 급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헐시티의 조직적인 수비를 쉽게 뚫지 못했다. 그러나 전반 17분 카솔라가 아크 왼쪽에서 정확한 오른발 프리킥으로 1골을 만회하며 헐시티를 추격했다.
헐시티는 전반 초반에 재미를 본 기습적인 공격이 나오지 않았다. 경기의 흐름이 점점 아스널로 기울어졌다. 아스널은 지루와 외질의 슈팅이 이어지며 동점골을 노렸다. 그러나 정확한 슈팅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후반전에도 아스널의 주도 아래 경기가 진행됐다. 아스널은 짧은 패스를 활용해 헐시티 진영을 파고들었다. 헐시티는 협력 수비로 개인 능력의 부족함을 메웠다. 몸을 아끼지 않는 과감한 수비로 아스널 공격수들의 움직임을 봉쇄했다.
아스널의 공격 작업은 계속 무위에 그쳤다. 후반 22분 카솔라가 헐시티 문전을 파고들다 수비에 걸려 넘어졌지만,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아스널로서는 아쉬움이 남는 장면이었다.
그러나 아스널의 계속된 공격은 결국 굳게 닫혀있던 헐시티의 골문을 열었다. 후반 26분 왼쪽 코너킥이 사냐와 지루의 머리에 맞은 뒤 골대 앞에 있던 코시엘리에게 향했다. 코시엘리는 오른발 터닝슛으로 귀중한 동점골을 넣었다.

2-2 동점을 만든 아스널은 경기를 지배했다. 일방적으로 경기를 펼치며 헐시티를 압박했다. 그러나 기회를 스스로 무산시켰다. 특히 후반 34분 깁스가 골대 앞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그의 발을 떠난 슈팅은 골대 위로 향했다.
아스널은 계속 공격했지만 헐시티의 수비를 뚫지 못했고, 승부는 연장전으로 접어들었다.
연장전도 아스널의 주도로 진행됐다. 연장전반 3분 지루의 헤딩슛이 골대 상단을 맞고 나왔고, 3분 뒤에는 램지의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어진 공격도 위력이 약했다.
연장 후반도 마찬가지였다. 아스널은 공격했고 헐시티는 수비에 집중했다. 결국 아스널이 이겼다. 연장후반 3분 지루의 패스를 받은 램지가 좁은 공간에서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힘겹게 역전골을 터뜨린 아스널은 공격을 이어가며 헐시티가 공격을 못하게 차단하며 FA컵 정상을 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