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네덜란드 대표팀을 이끌던 루이스 판 할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지휘봉을 잡았다.
맨유는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가 판 할 감독과 3년 계약을 체결했다. 판 할 감독은 2014 월드컵을 마친 후 맨유의 감독직을 맡을 것이다”고 했고 이어 “판 할 감독과 함께 라이언 긱스를 수석 코치로 임명했다”고 전했다.
맨유와 계약을 체결한 판 할 감독은 “맨유는 큰 야망을 지닌 클럽이고 나도 야망을 가지고 있다. 맨유와 함께 역사를 만들어가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판 할 감독은 공격 축구의 선봉자로, 아약스,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등을 거치면서 세계적인 명장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판 할 감독은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젊은 선수들을 잘 키워내면서 ‘리빌딩 전문가’라는 말을 듣고 있고 공격적인 전술과 강력한 압박을 펼치는데 능한 감독이다.
현역에서 은퇴한 후 판 할 감독은 AZ 알크마르에서 단기간 감독을 맡은 뒤, 아약스 수석 코치로 있으면서 전술적인 기초를 닦았다. 이후 1991년에 정식 감독으로 부임했고 판 할 감독의 지도하에 아약스는 리그 3회 우승을 비롯해 챔피언스리그 우승, UEFA컵 우승 등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아약스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은 판 할 감독은 1997년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지휘봉을 잡으며 2번의 리그 우승과 1번의 국왕컵 우승을 차지했다. 비록 바르셀로나 이사진과 갈등을 겪는 등 힘겨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지만 젊은 선수들을 키워내며 바르셀로나의 공격 축구를 이끌어내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후 판 할 감독은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을 거쳐 2005년에는 알크마르의 지휘봉을 다시 한 번 잡았다. 그는 알크마르에서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등 여전한 지도력을 보였다. 이후 판 할 감독은 2009년에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으로 취임했고 첫 시즌부터 리그와 포칼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다양한 명문 구단을 거친 판 할 감독의 장단점은 뚜렷하다. 전술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감독이지만 자신만의 철학이 너무 확고해 구단 및 선수들과 갈등을 겪기도 했다. 또한, 언론과 좋지 못한 관계를 유지하는 면도 있어 맨유와 같은 클럽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단점보다 장점이 많은 감독인 것은 확실하다. 일단 자신의 축구 철학에 맞는 선수들을 잘 키워내며 ‘리빌딩 전문가’라는 말을 듣고 있다. 이런 판 할 감독의 능력은 맨유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공격적인 전술을 사용함과 동시에 선수단 장악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맨유는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가 판 할 감독과 3년 계약을 체결했다. 판 할 감독은 2014 월드컵을 마친 후 맨유의 감독직을 맡을 것이다”고 했고 이어 “판 할 감독과 함께 라이언 긱스를 수석 코치로 임명했다”고 전했다.
맨유와 계약을 체결한 판 할 감독은 “맨유는 큰 야망을 지닌 클럽이고 나도 야망을 가지고 있다. 맨유와 함께 역사를 만들어가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판 할 감독은 공격 축구의 선봉자로, 아약스,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등을 거치면서 세계적인 명장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판 할 감독은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젊은 선수들을 잘 키워내면서 ‘리빌딩 전문가’라는 말을 듣고 있고 공격적인 전술과 강력한 압박을 펼치는데 능한 감독이다.
현역에서 은퇴한 후 판 할 감독은 AZ 알크마르에서 단기간 감독을 맡은 뒤, 아약스 수석 코치로 있으면서 전술적인 기초를 닦았다. 이후 1991년에 정식 감독으로 부임했고 판 할 감독의 지도하에 아약스는 리그 3회 우승을 비롯해 챔피언스리그 우승, UEFA컵 우승 등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아약스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은 판 할 감독은 1997년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지휘봉을 잡으며 2번의 리그 우승과 1번의 국왕컵 우승을 차지했다. 비록 바르셀로나 이사진과 갈등을 겪는 등 힘겨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지만 젊은 선수들을 키워내며 바르셀로나의 공격 축구를 이끌어내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후 판 할 감독은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을 거쳐 2005년에는 알크마르의 지휘봉을 다시 한 번 잡았다. 그는 알크마르에서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등 여전한 지도력을 보였다. 이후 판 할 감독은 2009년에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의 감독으로 취임했고 첫 시즌부터 리그와 포칼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다양한 명문 구단을 거친 판 할 감독의 장단점은 뚜렷하다. 전술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감독이지만 자신만의 철학이 너무 확고해 구단 및 선수들과 갈등을 겪기도 했다. 또한, 언론과 좋지 못한 관계를 유지하는 면도 있어 맨유와 같은 클럽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는 미지수다.
그러나 단점보다 장점이 많은 감독인 것은 확실하다. 일단 자신의 축구 철학에 맞는 선수들을 잘 키워내며 ‘리빌딩 전문가’라는 말을 듣고 있다. 이런 판 할 감독의 능력은 맨유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공격적인 전술을 사용함과 동시에 선수단 장악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