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올해의 팀, 메시의 자리는 없었다
입력 : 2014.05.2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리오넬 메시(27, 바르셀로나)가 영국 ‘데일리메일’이 꼽은 2013/2014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의 단골 자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구 코스타가 채웠다.

‘데일리메일’은 19일(현지시간) 유럽서 가장 마지막으로 종료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시즌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공격수 부분에는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소속팀 AT마드리드를 프리메라리가 우승으로 이끈 디에구 코스타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의 양 측면 듀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가레스 베일이 이름을 올렸다. 메시의 이름은 없었다.

미드필더 부분에는 세비야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강력한 모습을 보인 이반 라키티치와 AT마드리드의 우승을 견인한 코케, 레알 마드리드의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톡톡히 해낸 루카 모드리치가 꼽혔다.

수비는 AT마드리드의 주전 선수들이 모두 이름을 올렸다. 왼쪽 수비수 필리페 루이스, 중앙 수비수 콤비 디에고 고딘과 미란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 후안프란이 선정되며 AT마드리드의 우승이 단단한 수비에서 비롯됐음을 알려주기도 했다.

골키퍼 역시 AT마드리드의 티보 쿠르트와가 선정됐다. 쿠르트와는 신들린 듯한 선방을 잇달아 펼치며 최소한의 실점을 허용했고, 이는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역할을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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