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악연 센데로스, 프리미어리그 복귀 추진
입력 : 2014.06.0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곤 인턴기자=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한국을 상대로 헤딩골을 넣었던 스위스의 중앙 수비수 필리프 센데로스가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4일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센데로스가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다. 행선지는 애스턴 빌라가 거론되고 있다.

센데로스는 대한민국 팬들에게 익숙한 이름이다. 독일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을 상대로 헤딩 선제골을 넣으며 16강 탈락의 아픔을 안겨준 선수. 여기에 석연치 않은 판정까지 나오면서 1승 1무 1패로 원정 월드컵 역사상 최고 성적을 거둠에도 16강 진출에 실패해 팬들의 안타까움은 더욱 컸다.

이적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 때 풀럼에서 발렌시아에 임대된 센데로스는 이번 시즌이 끝난 후 풀럼의 다음 시즌 계획에서 제외 되면서 타 팀으로의 이적을 타진하고 있었다.

애스턴 빌라도 센데로스를 월드컵이 개막하기 전 계약을 마무리 짓고 싶어해 프리미어리그 복귀는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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