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지난 시즌 무관에 그치며 리빌딩을 추진하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이반 라키티치(26, 세비야) 영입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 라디오 ‘RAC 1’은 5일 “바르셀로나가 라키티치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으며 세비야와 협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같은 날 “바르셀로나가 2,000만 유로(약 280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하며 라키티치 영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현재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27)가 첼시와의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라키티치는 그를 대체할 선수로 전망되고 있다.

크로아티아 출신인 라키티치는 지난 시즌 세비야의 주장으로 뛰며 15골을 넣는 등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는 중앙 미드필더 뿐만 아니라 측면에서도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세비야는 지난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