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예스, “몇 차례 감독직 거절…챔스 진출권 팀 맡고 싶어”
입력 : 2014.06.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지난 4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경질 된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팀을 이끌고 싶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맨유의 지휘봉을 놓고 모예스 감독은 현재 미국의 플로리다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휴가를 즐기는 모예스 감독은 5일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감독직 복귀를 위한 적기를 생각하고 있다”며 조만간 감독직에 복귀하겠다는 계획을 나타냈다.

모예스 감독은 “몇 구단에서 감독직 제의가 왔지만 거절했다”며 “나는 에버턴에서 보낸 지난 11년 동안 나의 능력을 충분히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팀을 맡고 싶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서 “지난 시즌 맨유를 이끌고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해 충분히 챔피언스리그에서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봤다”며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거나 챔피언스리그 진출의 가능성이 높은 팀을 맡고 싶다”고 챔피언스리그에 대해 강한 열망을 나타냈다.

모예스 감독은 맨유에서 한 시즌도 버티지 못하고 해임 됐지만 “맨유에서 나는 지도자 경력의 중요한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이는 앞으로 나의 지도자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과거의 아픔이 자신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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