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챔피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가 왼쪽 수비수 길레르메 시퀘이라(28) 영입에 성공했다.

AT 마드리드는 6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라나다 소속의 시퀘이라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2010년 그라나다에 이적한 시퀘이라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았었다. 시퀘이라는 이적 대신 벤피카로 임대를 떠나 팀이 리그 우승, 컵 대회 우승에 큰 힘을 보탰다.

왼쪽 수비수인 시퀘이라는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공격 능력을 갖고 있으며, 특히 세트 피스와 페널티킥에 강점이 있다.

AT 마드리드의 호세 루이스 페레즈 카미네로 단장은 “우리는 항상 선수를 관찰 했다. 그는 세트 피스와 페널티킥이 강하고 매우 공격적인 선수일 뿐만 아니라 수비적인 면에서도 좋은 선수”라며 시퀘이라 영입을 환영했다.

한편, 시퀘이라 영입으로 인해 최근 첼시와 연결되고 있는 AT 마드리드의 왼쪽 측면 수비수 필리페 루이스(29)의 이적설은 더욱 힘을 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