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콜, 아스톤 빌라行 임박…메디컬 테스트 앞둬
입력 : 2014.06.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미국프로축구(MLS) 행이 유력했던 조 콜(33)이 아스톤 빌라로 이적할 전망이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9일 “아스톤 빌라로 이적을 앞둔 콜이 10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웨스트 햄과 계약 기간이 만료된 콜은 지난 2월 미국 진출설이 나왔다. 하지만 콜은 잉글랜드의 아스톤 빌라에 남기로 결정했다.

콜은 유소년 시절부터 성장한 웨스트 햄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첼시, 리버풀을 거쳐 지난 2013년 1월 친정 웨스트 햄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이적 후 콜은 많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올 시즌에는 단 6경기에만 선발로 출전하는 등 많은 시간을 뛰지 못했다.

아스톤 빌라로 이적을 앞둔 콜은 “웨스트 햄과 나와의 관계는 매우 좋다. 그러나 나는 더 많은 경기에 출전하길 원했고 아스톤 빌라는 이에 적합했다”며 이적 이유를 밝혔다.

이어서 “내 축구 경력에 있어서 돈은 중요하지 않다. 나는 축구를 즐기기를 원하고 더 많은 경기에 뛰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스톤 빌라는 필립 센데로스에 이어 콜을 영입하며 이적 시장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