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도곤 인턴기자= 로베르토 만치니가 내년 시즌도 갈라타사라이와 함께 한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9일 만치니가 갈라타사라이 잔류를 확정 했다고 보도했다.

만치니는 “이탈리아가 그리운 건 사실이다. 하지만 축구가 먼저다.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건 난 내년에도 이곳에 남는다는 것이다”며 다음 시즌에도 갈라타사라이와 함께 할 뜻을 밝혔다.

최근 만치니는 세리에A로의 복귀가 예상되었다. 그의 전 소속팀인 라치오가 물망에 올랐으나 만치니가 갈라타사라이에 잔류할 것임을 밝히면서 복귀설은 일단락 되었다.

만치니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갈라타사라이로 부임한 후 리그 우승을 라이벌 트라브존스포르에 내주고 첼시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 탈락하면서 경질설에 시달렸으나 리그 컵 대회에서 에스키시포르를 1-0으로 물리치며 우승을 차지해 팬들과 구단 수뇌부들의 마음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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