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좌절’ 로이스, 발목 부상으로 3개월 아웃
입력 : 2014.06.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발목 부상으로 인해 브라질 월드컵 출전이 좌절된 마르코 로이스(25, 도르트문트)가 다음 시즌 초반에도 결장할 전망이다.

도르트문트는 10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이스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하며 3개월 동안 치료와 재활이 필요할 것”이라고 로이스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도르트문트는 검사 결과 당초 알려진 발목 부상과 함께 뒤꿈치에도 부상을 당했다고 했다.

로이스는 지난 7일 아르메니아와의 평가전에 선발로 출전했다. 전반전이 끝나기 직전 상대팀의 아르투로 예디가르얀과 공 경합을 벌이다 발목이 뒤틀리는 부상을 당했다.

경기 후 정밀검사 결과 로이스의 왼쪽 발목 인대가 부분 파열 된 것으로 나타나며 월드컵 엔트리에서 탈락 했다. 독일의 요하임 뢰브 감독은 로이스를 대신해 수비수인 슈코르단 무스타피(삼프도리아)를 선발했다.

로이스는 지난 시즌 주전들이 대거 부상을 당한 가운데 30경기에 출전해 16골을 넣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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