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독일 신성 '마이어' 노린다
입력 : 2014.06.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곤 인턴기자= 부활의 한 시즌을 보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이 독일의 신성 막스 마이어(19)를 노리고 있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12일(한국시간) 리버풀이 샬케04의 미드필더 마이어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리버풀이 이번주 안으로 샬케04 측에 800만 파운드(약136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마이어를 손에 넣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다. 샬케04는 마이어가 리버풀의 우승에 일조했을 경우 추가적인 금액을 받을 수 있는 조항을 계약서에 삽입하길 원하고 있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독일의 전도유망한 미드필더로 평가되고 있는 마이어에 대한 빅 클럽 들의 관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첼시가 영입에 공을 들였지만 마이어가 어느 정도의 주전 보장을 원하면서 이적이 결렬 된 바 있다. 리버풀 역시 출전시간 보장에 대한 약속이 있어야만 마이어 영입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이어는 169cm, 65kg의 왜소한 체격을 가졌지만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간결한 볼 터치, 뛰어난 패스와 드리블로 단숨에 주전으로 자리매김 했다. 올 시즌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독일의 브라질월드컵 예비 명단 30인에도 이름을 올렸지만 아쉽게 최종 명단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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