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테니스 '샛별' 스티븐스, ''앤디 캐롤, 귀여워'' 호감 표해
입력 : 2014.06.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곤 인턴기자= "어떤 선수인지는 모르지만 캐롤이 귀엽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의 '악동' 공격수 앤디 캐롤(26, 웨스트햄)에게 새로운 팬이 생겼다. 주인공은 미국의 테니스계의 '샛별'로 주목받고 있는 슬론 스티븐스(20)다.

스티븐스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2014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아에곤 클래식 경기를 마친 뒤 영국 TV채널 ‘BT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난 캐롤을 좋아한다"며 적극적인 관심을 표현했다.

이어 그는 “솔직히 어떤 선수인지는 잘 모르지만 포니테일 머리를 하고 있다는 것은 안다. 사람들은 그의 실력을 비판하지만 난 그가 정말 귀엽다”며 고 말했다.

또 캐롤의 경기를 본 적이 있다고 밝힌 스티븐스는 "뛰는 걸 봤는데 숨 막혀 보였다. 잘 못하더라. 그래도 난 그가 귀엽다”며 호감을 표했다.

캐롤은 지난 2011년 3500만 파운드(약600억 원)의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하며 페르난도 토레스의 대체자로 리버풀에 영입됐지만 실망만 남긴 채 2012년 웨스트햄으로 이적했다. 또 축구 외적으로도 여러 폭행 사건에 연루되며 '악동'이란 별명이 붙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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