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맨유, ‘1,125억’에 로드리게스 영입 착수”
입력 : 2014.07.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대대적인 보강을 노리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이번 월드컵 최고의 스타인 하메스 로드리게스(23, AS모나코)를 영입하기 위해 엄청난 이적료를 준비하고 있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5일 “맨유가 6,500만 파운드(1,125억 원)의 이적료로 로드리게스 영입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리그 7위라는 암울한 성적을 거뒀던 맨유가 루이스 판 할 감독과 함께 대대적인 보강을 노리고 있다. 이미 안드레 에레라와 루크 쇼를 영입해 중원과 수비진을 강화한 맨유는 공격진에 로드리게스를 영입해 막강한 공격진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로드리게스의 전성시대다. 이미 프랑스 AS모나코로 이적할 때부터 엄청난 몸값을 자랑했던 로드리게스지만 이번 월드컵을 통해 세계적인 슈퍼스타로 떠올랐다.

로드리게스는 이번 월드컵에서 6골 2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에 올라와있고, 콜롬비아가 8강 무대에서 아쉽게 떨어졌지만 로드리게스의 가치는 점점 올라가고 있다.

이에 맨유는 주가가 계속해서 상승중인 로드리게스를 영입해 부족한 공격진을 개편하고 다음 시즌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맨유가 로드리게스 영입에 성공할지는 미지수다. 현 소속팀인 AS모나코가 로드리게스를 지키겠다고 선언한 상태이며, 여기에 레알 마드리드가 엄청난 이적료로 로드리게스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맨유로서는 로드리게스의 영입을 위해 더 큰 이적료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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