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리, ''램퍼드와 콜, 첼시 떠나 슬프다''
입력 : 2014.07.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곤 인턴기자= 첼시의 존 테리(33)가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 프랭크 램퍼드(뉴욕 시티 FC)와 애슐리 콜(AS로마)에 대한 그리움을 나타냈다.

테리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램퍼드가 내 옆자리에 없다는 것에서 확실히 이전과 달라졌음을 느꼈다. 램퍼드가 웨스트햄에서 첼시에 오고 나서부터 우리는 라커룸에서 늘 같이 앉았었다”라며 추억을 회상했다.

콜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그는 “램퍼드와 콜 모두 나에게 있어 최고의 동료들이었다. 그들과 같은 최고의 동료들을 볼 수 없다는 사실이 정말 슬프다”고 밝히며 두 선수의 부재를 아쉬워했다.

램퍼드와 콜은 2013/2014시즌을 끝으로 첼시와 결별했다. 램퍼드는 뉴욕 시티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고 콜 역시 로마로 이적했다.

하지만 테리는 여전히 첼시에 남으면서 램퍼드와 콜 같은 베테랑이 빠진 첼시에 구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첼시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발 빠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바르셀로나로부터 세스크 파브레가스(27)를 영입했고 아틀레티고 마드리드로부터 디에고 코스타(26)와 필리페 루이스(28)를 영입하며 알찬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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