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약스, 블린트 이적 허용… 맨유-바르사 관심
입력 : 2014.07.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곤 인턴기자= 아약스의 프랑크 데 부르 감독이 달레이 블린트에 대한 이적을 허락했다.

블린트는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이끌게 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의 이적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이미 월드컵 전부터 나온 이적설은 월드컵이 끝난 후에도 계속되고 있다.

그 동안 판매불가를 선언했던 데 부르 감독은 블린트를 놓아주기로 했다. 스포츠 매체 ‘HITC 스포츠’ 17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데 부르 감독은 어떻게 해서라도 블린트를 잡고 싶지만 상황의 여의치 않다. 결국 블린트의 이적을 허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블린트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네덜란드 대표팀으로 참가하며 판 할 감독과의 인연도 맺고 있어 맨유로의 이적은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다.

블린트는 브라질 월드컵에서 디르크 카윗과 측면 수비수로 출전하며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 네덜란드는 이 두 선수를 좌우 측면 윙백에 배치하고 스리백 전술을 사용해 승리를 거듭하며 4강까지 진출했다.

한편 ‘HTIC 스포츠’는 블린트가 맨유 뿐 아니라 바르셀로나의 관심도 받고 있다고 전해 치열한 영입경쟁을 예고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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