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인터 밀란의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애제자' 마리오 발로텔리(25)와의 재회 여지를 남겨뒀다.
만치니 감독은 지난 24일 이탈리아 스포츠 일간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발로텔리의 인터 밀란 복귀설에 힘을 실었다. 만치니 감독은 "발로텔리가 좋은 크리스마스를 보내길 바란다. 그리고 나서 그는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말했다.
인터 밀란 복귀 여부에 대해서는 "발로텔리가 예전의 모습을 되찾는다면 머지 않아 그를 다시금 부르고 싶다. 물론 모든 것은 발로텔리에게 달려있다"며 여지를 남겨뒀다.
'악동'으로 유명한 발로텔리에게 만치니는 최고 은사다. 인터 밀란 시절에는 프로 데뷔의 기회를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 이적 후에도 남다른 믿음을 줬다. 발로텔리를 일약 스타덤에 올린 것도 만치니 감독이었다.
2013년 1월 발로텔리와 만치니는 작별했다. 발로텔리가 AC 밀란으로 둥지를 옮겼기 때문. 인터 밀란 시절부터 발로텔리는 라이벌 밀란팬임을 공공연히 밝혀왔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파투 이적 공백을 메우고자 밀란은 발로텔리와 계약했다.
첫 시즌 발로텔리는 비교적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반 시즌임에도 팀 공격의 주춧돌로서 인상깊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2013/2014시즌 이기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며 팀 내 입지가 모호해졌다. 설상가상 여럿 구설수에 오르며 이번 시즌 리버풀로 둥지를 옮겼다.
리버풀 이적 후 발로텔리는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여전히 리그 무득점이다. 리버풀 역시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며 발로텔리를 향한 비난의 화살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만치니가 또다시 발로텔리의 구세주로 나설 전망이다. 인터 밀란 사령탑으로 복귀한 만치니는 발로텔리 영입 여지를 남겨뒀다. 단 전제 조건이 있었다. 최대한 빨리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애제자의 부활을 기원한 셈이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사진=©BPI/스포탈코리아
만치니 감독은 지난 24일 이탈리아 스포츠 일간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발로텔리의 인터 밀란 복귀설에 힘을 실었다. 만치니 감독은 "발로텔리가 좋은 크리스마스를 보내길 바란다. 그리고 나서 그는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말했다.
인터 밀란 복귀 여부에 대해서는 "발로텔리가 예전의 모습을 되찾는다면 머지 않아 그를 다시금 부르고 싶다. 물론 모든 것은 발로텔리에게 달려있다"며 여지를 남겨뒀다.
'악동'으로 유명한 발로텔리에게 만치니는 최고 은사다. 인터 밀란 시절에는 프로 데뷔의 기회를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 이적 후에도 남다른 믿음을 줬다. 발로텔리를 일약 스타덤에 올린 것도 만치니 감독이었다.
2013년 1월 발로텔리와 만치니는 작별했다. 발로텔리가 AC 밀란으로 둥지를 옮겼기 때문. 인터 밀란 시절부터 발로텔리는 라이벌 밀란팬임을 공공연히 밝혀왔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파투 이적 공백을 메우고자 밀란은 발로텔리와 계약했다.
첫 시즌 발로텔리는 비교적 무난한 활약을 펼쳤다. 반 시즌임에도 팀 공격의 주춧돌로서 인상깊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2013/2014시즌 이기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며 팀 내 입지가 모호해졌다. 설상가상 여럿 구설수에 오르며 이번 시즌 리버풀로 둥지를 옮겼다.
리버풀 이적 후 발로텔리는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여전히 리그 무득점이다. 리버풀 역시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며 발로텔리를 향한 비난의 화살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만치니가 또다시 발로텔리의 구세주로 나설 전망이다. 인터 밀란 사령탑으로 복귀한 만치니는 발로텔리 영입 여지를 남겨뒀다. 단 전제 조건이 있었다. 최대한 빨리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애제자의 부활을 기원한 셈이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