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주전 공격수들의 부재로 조엘 캠벨(22)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다.
아스널은 2일 자정(한국시간) 사우샘프턴과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아스널은 사우샘프턴전서 올리비에 지루, 대니 웰벡, 야야 사노고 등 중앙 공격수들이 모두 결장하면서 위기를 맞고 있다.
지루는 지난 27일 퀸스 파크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내둠 오누오하에게 한 폭력적 행위로 퇴장을 당했고, 3경기 출장 정지 징계까지 받은 상황이다. 게다가 웰벡(허벅지 부상), 사노고(햄스트링 부상) 역시 경기에 나설 수 없어 벵거 감독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웰벡의 경우 출전 가능성이 희박하게 남아있지만 벵거 감독이 무리수를 둘지는 미지수다.
현재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 경쟁팀 사우샘프턴과의 중요한 일전 임을 감안한다면 아스널의 공격진 부재 문제는 좋지 않은 결과를 야기할 수 있다.
[공격진 대안으로 캠벨 급부상, 이타적 플레이 요구돼]

결국 벵거 감독은 어쩔 수 없이 공격진 운용을 달리해야 하는 상황에 빠졌다. 만약 웰벡의 결장이 확정된다면 그동안 기회를 받지 못했던 루카스 포돌스키, 캠벨을 비롯해 부상에서 복귀한 시오 월콧 등이 대안으로 떠오른다.
월콧의 경우 아직 부상에서 회복된지 얼마 지나지 않았고, 출전 감각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이제 남은 것은 포돌스키와 캠벨이다. 두 선수 모두 측면 공격수로 출전할 때 강점을 보이는 선수들이지만, 중앙 공격수로도 출전할 수 있는 선수들이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31일자 기사에서 “벵거 감독이 포돌스키나 월콧 보다는 캠벨의 중앙 공격수 투입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혀 현지에서는 캠벨의 선발 출전을 유력시하고 있다.
캠벨은 지난 2011년 아스널 합류 이후 3시즌 간 로리앙, 레알 베티스, 올림피아코스에서 임대 생활을 해왔다. 지난 시즌 올림피아코스에서의 활약과 더불어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맹활약으로 벵거 감독의 1군 계획에 포함됐다.
캠벨은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된 알렉시스 산체스, 웰벡 등의 영입으로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해왔다. 캠벨은 총 9경기에 나왔지만 선발 출전은 단 두 차례에 불과했다. EPL에서는 아직까지 선발 출전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부상, 징계로 인해 많은 공격수들이 빠진 상황에서 캠벨에게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많은 경기를 출전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팀에 충성심을 밝혔던 캠벨은 사우샘프턴전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알릴 필요가 있다.
캠벨은 올 시즌 경기에 나섰던 프리시즌 경기와 캐피털 원 컵, 챔스 등서 지나친 의욕으로 팀 플레이보다는 드리블이나 무리한 슈팅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점들 때문에 벵거 감독은 캠벨에게 쉽사리 기회를 주지 못했다.
따라서 캠벨이 중앙 공격수로 투입된다면 이러한 모습 보다는 보다 연계에 치중하면서 이타적인 모습이 요구된다. 이미 토마스 로시츠키, 산티 카소를라, 산체스 등 공을 잘 다루는 기술적인 선수들이 뒤를 받치고 있기 때문에 좋은 움직임, 그리고 공 소유를 얼마나 해줄 수 있느냐가 관건인 것으로 보인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아스널은 2일 자정(한국시간) 사우샘프턴과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아스널은 사우샘프턴전서 올리비에 지루, 대니 웰벡, 야야 사노고 등 중앙 공격수들이 모두 결장하면서 위기를 맞고 있다.
지루는 지난 27일 퀸스 파크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내둠 오누오하에게 한 폭력적 행위로 퇴장을 당했고, 3경기 출장 정지 징계까지 받은 상황이다. 게다가 웰벡(허벅지 부상), 사노고(햄스트링 부상) 역시 경기에 나설 수 없어 벵거 감독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웰벡의 경우 출전 가능성이 희박하게 남아있지만 벵거 감독이 무리수를 둘지는 미지수다.
현재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마지노선인 4위 경쟁팀 사우샘프턴과의 중요한 일전 임을 감안한다면 아스널의 공격진 부재 문제는 좋지 않은 결과를 야기할 수 있다.
[공격진 대안으로 캠벨 급부상, 이타적 플레이 요구돼]

결국 벵거 감독은 어쩔 수 없이 공격진 운용을 달리해야 하는 상황에 빠졌다. 만약 웰벡의 결장이 확정된다면 그동안 기회를 받지 못했던 루카스 포돌스키, 캠벨을 비롯해 부상에서 복귀한 시오 월콧 등이 대안으로 떠오른다.
월콧의 경우 아직 부상에서 회복된지 얼마 지나지 않았고, 출전 감각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이제 남은 것은 포돌스키와 캠벨이다. 두 선수 모두 측면 공격수로 출전할 때 강점을 보이는 선수들이지만, 중앙 공격수로도 출전할 수 있는 선수들이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31일자 기사에서 “벵거 감독이 포돌스키나 월콧 보다는 캠벨의 중앙 공격수 투입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혀 현지에서는 캠벨의 선발 출전을 유력시하고 있다.
캠벨은 지난 2011년 아스널 합류 이후 3시즌 간 로리앙, 레알 베티스, 올림피아코스에서 임대 생활을 해왔다. 지난 시즌 올림피아코스에서의 활약과 더불어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맹활약으로 벵거 감독의 1군 계획에 포함됐다.
캠벨은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된 알렉시스 산체스, 웰벡 등의 영입으로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해왔다. 캠벨은 총 9경기에 나왔지만 선발 출전은 단 두 차례에 불과했다. EPL에서는 아직까지 선발 출전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부상, 징계로 인해 많은 공격수들이 빠진 상황에서 캠벨에게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많은 경기를 출전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팀에 충성심을 밝혔던 캠벨은 사우샘프턴전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알릴 필요가 있다.
캠벨은 올 시즌 경기에 나섰던 프리시즌 경기와 캐피털 원 컵, 챔스 등서 지나친 의욕으로 팀 플레이보다는 드리블이나 무리한 슈팅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점들 때문에 벵거 감독은 캠벨에게 쉽사리 기회를 주지 못했다.
따라서 캠벨이 중앙 공격수로 투입된다면 이러한 모습 보다는 보다 연계에 치중하면서 이타적인 모습이 요구된다. 이미 토마스 로시츠키, 산티 카소를라, 산체스 등 공을 잘 다루는 기술적인 선수들이 뒤를 받치고 있기 때문에 좋은 움직임, 그리고 공 소유를 얼마나 해줄 수 있느냐가 관건인 것으로 보인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