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할, “영입 위해 돈 따위는 문제 되지 않아”
입력 : 2015.01.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이미 지난 여름이적시장서 화끈한 재정 지원 사격을 받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루이스 판 할 감독이 다시 한 번 거액의 팀 지원이 있을 것임을 암시했다.

판 할 감독은 1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서 “선수 스쿼드를 향상 시킬것이라면 기다려야만 한다. 1년을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가능하다면 여름까지 기다리고 싶지 않다”며 “팀을 강화할 수 있는 선수가 있다면 팀은 살 것이다. 돈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1억 5150만 파운드(약 2539억 원)의 이적료를 지출하며 프리미어리그서 가장 많은 이적료를 쏟아부은 맨유였다. 그러나 생각보다 투자대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맨유는 라다멜 팔카오의 완전 영입과 마츠 훔멜스의 이적으로 수비를 강화하려는 움직임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 속에서 판 할 감독의 발언으로 맨유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선수진 보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판 할 감독은 공격진 보강에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판 할 감독은 “맨유의 감독인 이상 난 공격면에서 더 높은 퀄리티를 기대하고 있다. 그 것은 올 시즌일 수 도 있고 다음 시즌이 될 수도 있지만, 우리는 계속해서 전력을 향상 시켜 나갈 것”이라 덧붙였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