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에릭센 향해 극찬 ''정말로 최고의 재능''
입력 : 2015.01.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팀의 '에이스' 크리스티안 에릭센(23)에게 극찬의 말을 전했다.

토트넘은 18일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황에서 아스널을 밀어내고 리그 순위를 5위까지 끌어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스널의 22라운드 상대가 우승 후보 맨체스터 시티라는 점에서 토트넘의 5위권 수성은 상황에 따라 충분히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날 토트넘 승리의 주역은 단연 플레이메이커 에릭센이었다. 에릭센은 후반 42분 극적인 결승골 넣으며 승점 3점을 따는데 일등공신이 됐다.

이에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도 경기 후 인터뷰에서 에릭센에게 극찬의 말을 보내며 승리의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에릭센 덕분에 너무 행복하다"고 운을 뗀 뒤 "그는 여전히 어리다. 하지만 에릭센은 이미 정말로 최고의 잠재 능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이어 그는 "에릭센의 공헌도는 분명하다"며 "그는 정말 좋은 사람이면서도 엄청난 선수다"며 칭찬을 이어갔다.

포체티노 감독의 마르지 않는 칭찬은 다 이유가 있다. 에릭센은 올시즌 '신성' 해리 케인과 함께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리그 전 경기에 출전해 8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물오른 기량을 뽐내고 있는 상황이다. 아약스를 떠나 2013년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두 시즌 만에 팀의 확실한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에릭센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