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과거 리버풀서 뛰었던 디트마르 하만이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에게 선수 영입에 대해 조언했다.
하만은 지난 17일 영국 ‘데일리 미러’를 통해 “아스널은 수비형 미드필더를 강화하려고 한다면 귄도간이 아닌 벤더 형제를 영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스널은 지속적으로 팀에 적합한 수비형 미드필더를 찾아왔고 최근 여러 역할을 할 수 있는 도르트문트의 일카이 귄도간(24) 영입에 관심을 보여왔다.
그러나 선수 시절 강력한 피지컬과 거친 플레이를 바탕으로 수비에 일가견이 있었던 하만은 아스널에 필요한 것은 스벤 벤더(25, 도르트문트), 라스 벤더(25, 레버쿠젠) 형제라고 말했다.
하만은 “아스널은 공격진에 환상적인 선수를 보유하고 있지만 포백 선수들을 보호해줄 수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가 부족하다. 현대 축구의 흐름을 보면 수비형 미드필더는 가장 중요한 포지션이다. 과거엔 패트릭 비에이라가 아스널에 성공을 가져다준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아스널은 귄도간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귄도간같은 선수는 이미 아스널에 많다. 따라서 개인적으로는 아스널이 성공을 위해 반드시 영입해야 할 선수는 벤더 형제이다. 특히 라스 벤더의 영입이 필요하다”면서 구체적인 영입 대상까지 거론했다.
아스널은 하만의 발언대로 수비에 일가견이 있는 미드필더 영입에 소홀했었고, 올 시즌 주전 미드필더들의 줄부상으로 순위 경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최근 임대 복귀한 프란시스 코클랭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우승 경쟁을 위한 선수로 보기엔 아직 어려움이 있다.
하만은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는 각각 네마냐 마티치-존 오비 미켈, 페르난두-페르난지뉴 등 걸출한 미드필더를 보유하면서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아스널도 중원에 다양한 스타일의 선수를 보유해 선두 경쟁에 합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하만이 추천한 벤더 형제는 독일 축구계에서도 인정받는 선수들이다. 도르트문트의 스벤 벤더는 2차례 분데스리가 우승을 경험했고, 라스 벤더는 레버쿠젠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독일 대표팀서 스벤 벤더보다 많은 기회를 받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하만은 지난 17일 영국 ‘데일리 미러’를 통해 “아스널은 수비형 미드필더를 강화하려고 한다면 귄도간이 아닌 벤더 형제를 영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스널은 지속적으로 팀에 적합한 수비형 미드필더를 찾아왔고 최근 여러 역할을 할 수 있는 도르트문트의 일카이 귄도간(24) 영입에 관심을 보여왔다.
그러나 선수 시절 강력한 피지컬과 거친 플레이를 바탕으로 수비에 일가견이 있었던 하만은 아스널에 필요한 것은 스벤 벤더(25, 도르트문트), 라스 벤더(25, 레버쿠젠) 형제라고 말했다.
하만은 “아스널은 공격진에 환상적인 선수를 보유하고 있지만 포백 선수들을 보호해줄 수 있는 수비형 미드필더가 부족하다. 현대 축구의 흐름을 보면 수비형 미드필더는 가장 중요한 포지션이다. 과거엔 패트릭 비에이라가 아스널에 성공을 가져다준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아스널은 귄도간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귄도간같은 선수는 이미 아스널에 많다. 따라서 개인적으로는 아스널이 성공을 위해 반드시 영입해야 할 선수는 벤더 형제이다. 특히 라스 벤더의 영입이 필요하다”면서 구체적인 영입 대상까지 거론했다.
아스널은 하만의 발언대로 수비에 일가견이 있는 미드필더 영입에 소홀했었고, 올 시즌 주전 미드필더들의 줄부상으로 순위 경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최근 임대 복귀한 프란시스 코클랭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우승 경쟁을 위한 선수로 보기엔 아직 어려움이 있다.
하만은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는 각각 네마냐 마티치-존 오비 미켈, 페르난두-페르난지뉴 등 걸출한 미드필더를 보유하면서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아스널도 중원에 다양한 스타일의 선수를 보유해 선두 경쟁에 합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하만이 추천한 벤더 형제는 독일 축구계에서도 인정받는 선수들이다. 도르트문트의 스벤 벤더는 2차례 분데스리가 우승을 경험했고, 라스 벤더는 레버쿠젠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독일 대표팀서 스벤 벤더보다 많은 기회를 받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